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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비상계엄 선포에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대통령실과 소통 못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비상계엄 상황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 계엄이 해제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상황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이 있었냐는 질문엔 "뉴스를 접한 후 알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회의장은 경찰이 진압하는 바람에 일부 의원들..

  • 외교부 당국자 "발표할 입장 없고, 현재 상황서 취할 조치 없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12월 4일 오전 1시 22분 현재 외교부가 발표할 입장 없고, 외교부가 현재 상황에서 취할 조치는 없다"고 4일 밝혔다. 국회는 4일 새벽 1시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본회의장에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0명이 전원 찬성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전날 밤 비상계엄령과 관련해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실장급 간부 10여명이 외교부 청사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 한동훈 "위헌적 계엄선포 효과 상실…군경 공권력 행사 위법"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국회 결정으로 지난밤 있었던 위헌, 위법 계엄 선포는 효과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집권 여당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이번 계엄 선포는 실질적인 효과를 상실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 이재명 "尹 비상계엄 선포, 헌법·법률 위반한 명백한 불법 명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이 가결된 직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명령"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는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실질적·절차적 요건을 전혀 갖추지 않은 위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절차적으로나 실체적으로나 불법이라 무효이지만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했기 때문에 무효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경찰·군..

  • [현장] 비상계엄, 초긴박 국회의사당…시민-계엄군 간 '초접전'

    "계엄 해제!", "밀고 들어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수백 명의 시민과 국회 의원 보좌진들이 국회 앞에 몰려 정문을 막은 경찰과 대치했다. 시민들은 유튜브와 sns로 현장 상황을 생중계했다. 국회 앞에 몰려들어 정문을 막은 경찰은 시민과 대치하며 충돌이 빚어졌다. 곳곳에서 비명도 빗발쳤다. 경찰과 대치한 시민은 "무슨 권리로 국민을 막나"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또 다른 시민도 "2024년에 계엄령이 말이 되냐"고..

  • 이재명 "비상계엄 해제…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할 것"

    이재명 "비상계엄 해제…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할 것"

  • 비상계엄, 190명 전원 찬성으로 해제…우원식 "이제 무효"

    국회가 4일 새벽 1시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본회의장에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이 해제됐다. 헌법 제77조에 따라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할 시 대통령은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25분께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지 2시간35분 만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의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며 "이제..

  • 국회 상공에 뜬 군 헬기…시민들 계속 몰려 "비상계엄 철폐하라"

    4일 새벽 12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상공에 군 헬기들이 날아오고 있다. 시민들은 잇따라 "비상계엄 철폐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국회로 몰려들고 있다.

  • 몰려드는 시민들 "비상계엄 해제하라"

    4일 새벽 12시 45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시민들이 몰려 비상계엄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시민들은 "비상계엄 해제하라"를 외치면서 계속해 국회 앞으로 몰려들고 있다. 국회 본관 내에선 군인들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군인들은 본관으로 진입하며 최루탄을 사용하고, 군인들의 진입을 막는 국회 보좌진들은 소화기를 뿌리며 대치하고 있다.

  • 軍 국민의힘 대표실 창문깨고 본회의장 입장 중, 로텐더홀 진입시도

    軍 국민의힘 대표실 창문깨고 본회의장 입장 중, 로텐더홀 진입시도

  • 참모들 임박 복귀·잠겨 있는 브리핑실…尹 계엄령 기습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에 전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독주를 더는 두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법 독주, 탄핵·특검 남발을 이어간 민주당은 지난 달 29일 급기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삭감해 단독처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에서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3일 저녁..

  • 조국 尹 비상계엄 선포에 "천인공로할 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천인공로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들이 모두 본회의장으로 모이고 있다. 그 자체로 범죄"라며 "윤석열의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계엄 선포에 동의하는 군인들도 내란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 계엄령 선포에 동의하시면 안된다. 그 자체로 범죄"라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등 모든 야당은 뭉쳐서 불법적 계엄선포를 막을 것"..

  • 시민들 국회로 속속 모여 "자녀들을 위해 우리가 나서야"

    4일 자정이 넘은 시각 서울 성북구, 은평구에서 온 시민이 국회로 몰려가고 있다. 이들은 뉴스를 통해 계엄령 소속을 전해듣고 국회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60대 한 남성은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우리가 나서야 된다. 일단 가자"며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 도로엔 경찰들이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국회 정문 인근까지 차량 진입을 막고 우회하도록 인도 중이다.

  • 계엄사령부 "정치활동 일체 금지…모든 언론 통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사령부가 들어섰다. 계엄사령관은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맡았다. 계엄사령부는 포고령 1호를 통해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포고령을 내렸다. 박안수 계엄사령관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 조국, 尹 비상계염령 선포에 "국회로 즉각 집합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회로 모일 것을 지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은 즉각 국회로 집합(해야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국민과 함께 무도한 독재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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