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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野 대왕고래 예산 98% 삭감에 "나라 부강 바라지 않는 것인가"

    대통령실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첫 시추를 앞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을 사실상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야당은 석유와 가스가 나와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인지 묻고싶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첫 시추 사업 예산부터 삭감한다는 것은 대왕고래 프로젝트 싹을 자르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

  • 대통령실,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野, 그렇게까지 이성 잃지 않을 것으로 봐"

    대통령실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그렇게까지 이성을 잃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감사원·검찰 등 법 집행기관에 대한 민주당의 무분별한 탄핵 추진은 헌법질서를 유린하는 정치적 탄핵 행위"라며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탄핵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 대통령실 "野 입법 폭주 이은 예산 폭주…예산안 철회 없이는 협상 없다"

    대통령실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내년도 예산 감액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예산 증액이 필요시 정부가 수정안 내면 협의해 보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감액 예산안 철회' 외에 다른 방안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당정과 야당 간 첨예한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

  • 여야의정 협의체 20일 만에 파행…의료계 참여 중단 선언

    여야의정 협의체가 20일 만에 활동이 중단됐다. 여당 대표로 협의체에 참가한 이만희 의원은 이날 협의체 후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2025년도 의대 정원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지만, 입시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참으로 어려운 요구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협의체 대표들은 당분간 공식적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며 "합의된 회의 재개 날짜는 없다. 휴지기 동안 정부와 여당은..

  • 외교부 "한-스페인 전략대화 4년 만에 재개"

    외교부는 1일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이날부터 5일까지 스페인과 독일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스페인에서 제3차 한-스페인 전략대화를 하고 내년 양국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9년 처음 시작된 한-스페인 전략대화는 2020년 12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화상으로 열렸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된다. 김 차관은 독일에서도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최근 지역·..

  • 추경호 "野 예산안 처리 철회 촉구…이재명 지시 따른 날치기 통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사과와 철회를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지시에 따른 날치기 통과로 헌정사상 유례없는 막가파식 행패"라며 "재난 재해 대비 예산, 민생·치안 예산 등을 무차별 삭감하는 행태는 예산 심사권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정부·여당을 겁박하는 예산 폭거이자 의회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정부 수정안 내면 예산 증액 협의…불필요 특활비 잔뜩 넣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이후 저희와 협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쓸데없이 특활비 등만 잔뜩 넣어 놓으니 삭감안이 통과가 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지사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 예산 증액을 요청하자 "챙겨보겠다"며 "APEC 사업의 경우 우리도 현실적으로 공감을 하는 사안..

  • 野박찬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동의…추가협상 여지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상자산 유예 관련된 부분은 논의 끝에 추가적 제도가 필요한 때라고 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정한 예산 부수법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발의한 법안이 13개인데 이 중 여야 간 쟁점이 없는 8개 법안에 대해서는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5개 법안에 대해서는 처리 방향에 대해 오늘..

  • 박찬대 "감액 예산안, 법정시한인 내일 본회의 상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4조 1000억원 규모의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부득이하게 법정시한인 내일 본회의에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라 살림을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초부자감세 저지와 권력기관 특활비 등의 예산을 대폭 삭감한다는 대원칙 아래 심사를 이어왔다..

  • 與 "野, 무분별한 이재명 방탄 집회…무분별한 탄핵 선동 멈춰야"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장외 방탄 집회를 강행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탄핵 선동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5차 장외집회로 시민의 소중한 휴일을 망쳤다. 참석자가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이 집회의 무용함을 방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부족한 세력에 당 대표가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단체 행사에 편승하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5일 위..

  • 與, 野 예산 폭주에 "민생 인질 삼아…정치 본령 잊었나"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정치의 본령을 잊었다며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정치는 민생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정쟁을 위해 민생을 인질로 삼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 정치의 본령을..

  • 예산·탄핵 대치 정국 '끝판왕'…尹 인적쇄신 올해 넘길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동력 확보를 위한 내각과 참모진 개편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인사 발표가 연말 혹은 내년 초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당초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처리시한인 이달 2일 이후 인사 발표를 염두하고 검증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달 2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정국 상황이 한층 복잡해졌다. 민주..

  • 러시아 국방장관, 방북 마쳤다…김정은 "변함없이 지지"

    북한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1박2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떠났다. 노동신문은 1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군사대표단이 11월 30일 평양을 출발하였다"며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이들을 환송하는 의식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은 전날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노광철 국방상과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

  • 유용원 "野, 감사원장 탄핵…GP 철수 부실검증 방해 공작"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 탄핵시도는 헌법질서를 훼손하고, 국가의 감사 기능을 무력화하려는 위험한 행위라며 'GP 철수 부실 검증 의혹' 감사 방해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유용원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헌재의 탄핵 인용여부와 관계없이 감사원장을 직무정지 상태에 빠지게 한 후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한 다른 감사위원의 권한대행 체제로 만들며, 헌법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감사원을 민주당의..

  • 대통령실, 野 예산안 단독 처리에…"민생 외면, 예산폭주"

    대통령실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입법폭주에 이은 예산폭주"라고 비판했다. 3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 단독으로 예결위에서 예산 감액안을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을 외면한 다수의 횡포"라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9일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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