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추경호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단일대오 흔들림 없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계파갈등이 심화되는 속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단일대오에는 전혀 흔들림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이 28일에서 내달 10일로 미뤄진 것을 두고 여권에서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개인 의견을 표출한 적은 있어도, 단일대오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여야는 우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육군 9사단 위문금 전달 "최전선 지키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준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의 육군 9사단을 방문해 위문금과 함께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1950년 창설된 9사단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였던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지금의 백마부대 별칭을 얻게 됐다. 9사단은 월남전 파병된 부대이기도 하다. 한화는 1976년..

  • 박찬대 "尹 또 거부권, 국민 대놓고 무시…재표결에 총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수십만에 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놓고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몰락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이 깉이 말했다. 그는 "이승만 이후 이렇게 거부권을 남발한 대통령은 처음"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고 주권자 국민을 무시한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 野주도 강백신·엄희준 탄핵청문회, 내달 11일 열린다

    야당 주도로 추진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와 엄희준 임천지검 부천지청장의 탄핵 청문회가 내달 11일 개최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11일 강 차장검사와 엄 지청장 탄핵소추안을 상정하고 청문회를 열기 위한 탄핵소추사건 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두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발의자로 참여했다. 민주당은 강 차장검사가 지난해 대선 개입 여론조작..

  • 與 "검찰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압수수색, 별도 입장 없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된 별도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협조할 것이라는 당내 의견이 나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검찰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지금 법사위 중인데 별도 입장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해당 압수수색과 관련해 "아직까지 당내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다"면서 "다만..

  • 강혜경 측 “보궐직전 오세훈, 明없이 김영선과 직접 만났다”

    '명태균게이트' 녹취록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강혜경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강 씨 변호인인 노영희 변호사는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오 시장 발언을)대강 봤는데 전체적으로 사실과 안 맞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강 씨는 오히려 보궐선거 직전 오 시장을 직접 만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근 오 시장이 "2021년 2월 중하순쯤 김 전..

  • 조태열 "북한군, 아시아국의 유럽전장 파병 최초 사례"… 'G7 외교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5~26일간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에서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을 비판하고, 국제사회와의 안보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유럽국의 요청에 의해 아시아국 병력이 유럽 전장에 파병된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인태지역 협력 및 연결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특별 세션에서 "(러·북 군사협력..

  • 우크라이나 특사단, 오늘 윤 대통령 예방…무기 지원 요청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특사단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상황과 파병된 북한군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또 특사단은 윤 대통령에게 무기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특사단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전장 상황을 공유하고, 무기 지원 등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 한동훈 침묵, 번지는 내부갈등…추경호 '중재 리더십' 재조명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 이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당원 게시판 논란에 골몰해 있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무죄 선고라는 날벼락을 맞아 당의 위기심을 자초해서다. 취임 넉 달 만에 정치적 고비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여권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한 대표 취임 후 지속됐던 윤-한 갈등 국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당정의 위기 수습에 핵심추를 담당했다. 여당에 대한 야..

  • 여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12월 10일 합의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12월 10일에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1시간 가량 회동 끝에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의사일정을 12월 2일과 4일, 10일로 잡았다"고 말했다.이어 박 원내대표는 검사 3명의 탄핵안에 대해서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국회 몫..

  • 李대로면… 존재이유 상실한 '위증교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위증유죄 교사무죄',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판례로 인해 '위증교사'라는 죄명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번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과 관련된 재판부 판단은 권력자와 비권력자 사이 관계에서 사법농단 꼼수를 만들어 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강신업..

  • 신원식, 리투아니아 안보보좌관과 면담…러·북 협력 대응방안 논의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6일 오후 케스투티스 부드리스 리투아니아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러·북 군사협력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러·북 협력 중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가 계속 발신될 수 있도록 양국 간은 물론, 한-유럽연합(EU) 및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차원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양측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한..
  • "이재명 정치생명 판가름, 법 아닌 여론이 정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리스크로 홍역을 겪는 와중에도 차기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 일각에선 정치생명은 판사가 아니라 여론이 정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즉 법리적·윤리적 책임보다는 결국 지지여론이 중요하다는 비판이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각종 주요 여론조사에서 차기 지도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는 29%의 지지율로 여야 통산..

  • 안심하기엔 이른 李 사법리스크… 아직 '3개 관문' 더 남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사법리스크의 한 고비를 넘겼으나 안심하기엔 아직 갈 길이 산 넘어 산이다. 공직선거법 2심을 비롯한 재판 3건 등 여러 관문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남아 있는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우선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이끌어내기 위해 당 차원의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날 위증교..

  • 서울시, 1년간 스토킹 피해자 439명 '일상회복' 지원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지난 1년여간 스토킹 피해에 놓인 439명을 지원해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전문 심리상담, 법률지원, 이주비 지원, 민간경호, 긴급주거시설 등을 지원해 스토킹 가해자로부터 안전을 확보해 주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4.83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별 만족도는 평균 4.42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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