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실련 "여야 지구당 구상…중앙정치인 지역 정당 독점부터 해결해야"
    여야 지도부가 지구당 제도를 되살리자고 뜻을 모은 가운데 시민단체가 "지구당을 부활하고자 한다면 기득권 중앙 정치인이 지역 정당조직을 독점하는 구조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6일 주장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단체 건물에서 '17개 시·도당 및 서울시 당협위원회 위원장 선출 실태조사'를 발표하며 "정치권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명분으로 지구당을 부활하고자 한다면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과 당원협의회 위원장 겸직을 금지해..

  •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제기' 백해룡 경정, 징계처분 취소 소송 제기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 백해룡 경정(현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이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소장을 6일 법원에 제출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백 경정 경고 처분 취소 행정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열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백 경정은 말레이시아 마약조직 필로폰 밀반입 과정에 세관 직원이 연루된 혐의를 수사하던 중..

  • "임금격차 등 열악한 처우 개선"…삭발 투쟁 나선 학비연대
    학교에서 급식·돌봄 등 업무를 맡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일 정부에 임금격차를 해소할 것을 요구하며 삭발 투쟁에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정부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학비연대는 "물가는 오르지만 노동자의 임금은 오르지 않는데다 건전재정 미명 하에 교육재정 연속 삭감, 복지 예산..

  •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전후 100여 명 민간인, 군경에 희생…국가 사과해야"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을 전후해 민간인 100여 명이 군경에 의해 희생됐다며 6일 국가에 사과를 요구했다.진실화해위는 전날 서울 중구 단체 건물에서 열린 제90차 위원회에서 '전남 영암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등에 대한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진실화해위에 따르면 1948년 11월부터 1951년 10월까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덕진면·금정면 등 주민 75명이 부역 혐의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군인과 경찰..

  • 경찰, 태국 마약 공급책 한국인 국내 강제 송환…국제공조로 검거
    태국에서 텔레그램을 마약 판매 채널과 연계해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하던 공급 총책이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태국 현지에서 국내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로 체포한 A씨를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 A씨는 태국에서 마약 공급 총책 역할을 하면서 지난해부터 지난 6월까지 지속해서 많은 양의 마약류를 국내 밀반입·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판매책이 태국으로..

  • 서울서 올해 '첫서리' 관측…평년보다 9일 늦어
    수요일인 6일 서울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 이번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이틀 빠르지만, 평년보다는 9일 늦게 나타났다.기상청에 따르면 6~7일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8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에 서리와 얼음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첫서리는 늦가을 찬 공기가 남하하며..

  • 필리핀서 K-콘텐츠 불법 IPTV 운영자 검거…60개 무단 송출
    필리핀에서 한국 교민들을 상대로 불법 인터넷티비(IPTV)를 운영한 한국인 50대 남성이 검거됐다.경찰청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는 문화체육관광부, 필리핀 국가수사국과 손잡고 필리핀에서 한국 교민을 상대로 불법 IPTV 서비스를 운영한 한국인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기반 텔레비전 방송인 IPTV를 통해 60여 개 국내 채널에 실시간 방송, 각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내 콘텐츠,..

  • [오늘날씨] 전국 체감온도 '뚝'…입동 앞둔 한파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수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8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경북 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새벽 한때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비가 조금..

  • 경실련 "정부, 그린벨트 해제 계획 즉각 철회해야"
    정부가 서울·수도권 주택공급 5만호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지를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집값 안정 효과가 없고 투기만 부추기는 그린벨트 해제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성명을 내고 "(그린벨트가 해제될 곳들이) 부자와 투기꾼들이 부를 대물림하거나 불로소득을 창출하는 투기처가 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집값 안정 효과 없는 공급확대를 위해 수도권 허파인 그린벨트를 한 평도 허물어서는 안 된다"고..

  • 참여연대 "5G 원가 공개 소송 일부 승소 확정…정보공개 청구 예정"
    앞으로 이동통신 3사가 5G서비스 원가 산정과 근거가 되는 중요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시민단체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5G 요금 원가 자료 공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생경제연구소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건물에서 '5G 원가공개 소송결과 발표, 추가 정보공개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5G 서비스 이용약관 인가신청자료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총 54개의 세부 정보 중 40개의 정보를 공개하..

  • 군 기강 무너졌나…성폭행·살인 속출, 위계·폐쇄적 문화의 참사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할 군 조직에서 살인과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군 조직의 위계질서와 폐쇄적 문화가 심각한 문제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5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과천에 근무하던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 A씨(30대 후반)는 지난달 25일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 B씨(33·여)와 차량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

  • [설기자의 캐비닛] "탄원서 써주고 싶어"…아버지 살해한 아들에 응원 쏟아진 이유
    수십 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아들이 둔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에 대해 온라인에선 '탄원서를 써주고 싶다'는 등의 동정여론이 일고 있다. 친족을 살해하게 된 극단적인 상황에 어머니와 함께 자살까지 시도한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아들을 단순한 범죄자가 아닌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인식하게 되면서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랜 기간 가정폭력을 저지른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3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 여야의정협의체 반쪽 출범 우려 여전···의료계, 7일 대통령 메시지 주목
    내년 의대 정원 갈등으로 의료계 핵심 단체들이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는 가운데 일부 의료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내년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해 의제 제한 없이 논의를 하겠다고 예고했지만 협의체 반쪽 출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대한의학회와 전국 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 '기후위기 대처 원탁회의' 24일 개최
    2024 환경도시 남양주시민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원탁회의가 오는 24일 오후 3시 경기 남양주의 금곡 이석영광장 지하 1층 미디어홀에서 열린다.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론장을 통해 남양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원호 지회장은 "지난 여름 우리는 유례없는 폭염을 경험했다. 모두 기후위기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 멈추고 전..

  • 노동·시민단체 "정부, 초부자 감세 골몰…민생·복지예산 확충해야"
    노동·시민단체들이 정부가 초부자 감세에만 골몰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확대는 외면했다며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참여연대 등 14개 노동·시민단체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윤석열 정부 3차 부자 감세 저지 및 민생·복지 예산 확충 요구 집중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 단체는 △초부자 감세로 증가한 노동소득 조세부담 △감세 여파가 국민에 전가된 긴축재정 등을 꼬집으며 "윤석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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