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 삼성 반도체 인력 빼돌린 브로커 송치…"피해금액 4조원 이상"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인력을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로 데려가 기술을 빼돌린 브로커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인 A씨(64)를 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무등록 헤드헌팅 업체를 차린 뒤 국내 반도체 전문인력들을 중국 현지의 반도체 제조업체 청두가오전(CHJS)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 경찰, '명예훼손 혐의' 서울의소리·최재영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녹취를 보도한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의소리 사무실과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들은 지난 9월 공개된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록 방송과 관련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는 것으로..

  • 경찰, 의사 국시 실기시험 유출 의사 6명 검찰 송치
    서울 광진경찰서는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문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출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의사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의사 A씨 등은 지난해 국가시험 실기시험 문제를 취합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험을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들이 유포한 문제를 미리 받아본 부산과 경남 지역 의대 출신 신규 의사가 400명에 달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 경찰, '정권퇴진 투표 독려' 전교조 위원장 소환조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는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전 위원장이 작성해 전교조 홈페이지에 게시한 국민투표 참여 독려 호소문의 작성 경위와 배경 등을 중점으로 조사할 방침이다.전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공공범죄수사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투표를 안내했다는 이유만으로 교육부가 전교조를 수사 의뢰한 것은 적반하장"..

  • 경찰, 정권퇴진 투표 독려 혐의 전교조 위원장 오늘 소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로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3일 소환해 조사한다.경찰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지난 10월 22일 전교조 홈페이지에 시민단체 윤석열퇴진국민투표추진본부와 함께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호소문을 게시했다.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노동운동이나 공무 외 집단행위를 해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 취미활동 앱 통해 외국 여성인 척 속여 접근…수천억 '로맨스 스캠' 일당 검거
    취미활동 앱을 통해 외국인 여성으로 사칭해 접근한 뒤 투자를 권유해 수천억원을 가로챈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북경찰서는 2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포함해 총 3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주범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 골프, 자전거 등 취미활동 앱에서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외국인 여성인 척 행세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

  • '테니스장 운영 배임 혐의' 동양생명 전 대표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테니스장 운영권 획득 과정에서 회사에 2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횡령 등)로 동양생명 전 대표 저우궈단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저우 전 대표는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에 불리한 조건으로 A사와 계약을 체결해 회사에 2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동양생명이 2022년 10월부터 장충테니스장의 실질적 운영권자 역할을 하면서 회사에..

  • 1호선 금천구청역서 승용차 담벼락 돌진…인명피해 없어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부근에서 서동탄 하행선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46분께 지하철 한 승용차가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순 뒤 선로까지 들어서면서 동탄 하행선 열차와 충돌했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차량이 담벼락을 뚫고 선로에서 멈춘 직후 하차해 가까스로 더 큰 피해는 면했다.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차량이 담벼락을 뚫고 선로에..

  • 1호선 금천구청역 선로 침범한 차량에 열차 충돌…운전자 "브레이크 작동안해"
    1일 오전 6시46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순 뒤 선로까지 침범해 서동탄 하행선 열차와 부딪혔다.금천소방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두 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들은 차량이 선로에 멈춘 후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와 동승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는 석수역으로 진입..

  • 음주 후 도로 멈춘 승용차…뒤따르던 차량 4대 '꽝'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 멈춘 차량 뒤로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장수고가교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도로에 차량을 멈추자 뒤따르던 화물차, 덤프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 '영등포 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檢 송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서울 영등포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29일 송치됐다. 지난 15일 제주 단독주택에서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송치된 지 2주 만이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문씨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본인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 호실 등을을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영등포구 수사의뢰, 시민단체..

  • 1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 2명, 경찰에 덜미
    1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에 관여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를 각각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 한 은행에서 한화 1200만원을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다른 은행에서 700만원 상당 외화를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은행원들은 이들이 자금 용처를 제대로..

  • 롯데호텔월드서 페인트칠 중 추락해 작업자 사망
    28일 오후 11시 4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약 20m 높이에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페인트칠을 하다가 타고 있던 작업대에 연결된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며 추락했다.함께 작업하던 B씨도 와이어에 매달려 있다가 소방에 구조됐다.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과 노동 당국은 롯데호텔 측이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는..

  • 서울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와 아들 숨진 채 발견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송파구 삼전동 한 빌라에서 70대 노부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아 빌라를 찾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타살 혐의는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단독] "런동훈·8동훈 조롱"…한동훈 지지자들, 책임당원 집단 고발
    최근 한동훈 대표 지지자들이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 대표 관련 모욕적 콘텐츠를 게시한 책임당원을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갈등이 당원간 고소·고발전으로 비화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A씨는 지난달 한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돼 현재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한 대표 지지자들이 후원금을 모금한 뒤 로펌을 선임해 제3..
previous block 6 7 8 9 1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