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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현금·주식 동시 배당 결정…역대 최대 규모

    셀트리온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회사 성장성을 반영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으로 펼치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13일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 서울시교육청, 14일 탄핵집회 참여 학생 위한 안전대책반 가동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집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 국회는 14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의결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탄핵 집회로 인파들을 밀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집회에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교육청 직원들을 여의도, 광화문 일대 현장에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소속..

  • 검찰, 명태균 '황금폰' 확보…포렌식 예정

    검찰이 이른바 '황금폰'이라 불리는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씨가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황금폰에는 명씨와 유력 정치인들의 통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명씨의 측근을 통해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임의 제출받았다. 검찰은 확보한 물품에 대한 포렌식에 나설 예정이다. 명씨는 지난 9월 자신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지자 처남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 '李 무죄 판사 체포시도' 보도…대법원 "중대한 사법권 침해"

    대법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무죄를 준 판사를 체포하려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면 사법권에 대한 직접적이고 중대한 침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13일 언론공지를 내고 "오늘 야당 대표에 대한 특정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현직 판사도 체포하려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법원은 이어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6일 국회 법사위에서 체포 대상에 전임 대법원장과 전..

  • '내란혐의'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오늘 구속 갈림길

    '12·3 비상계엄'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13일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장 심사는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두 차례 이뤄진 국회 전면 출입통제 조치를 일선 기동대에 하달하는 등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로 향하는 국회의원 등..

  • 국수본·공수처·국방부 뭉친 '공수본', 첫 압수수색서 김용현 비화폰 확보

    국방부 조사본부와 함께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용했던 비화폰을 확보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2일 서울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와 용산구 국방부 등에서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김 전 장관이 사용한 비화폰 기기를 확보했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설치된 보안전화다. 해당 비화폰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이 계엄 과정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이번 계엄 사태의 진..

  • 황교안 "계엄 선포, 선관위 압색 위한 비상조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적절한 때 어느 정도 적절한 말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대안이 있나. 아주 정말 잘못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지난 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저도 분노했고, 국민도 분노했다"면서도 "나중에 보니까 이것이 선관위 압수수색을 위한 것이었다. (선관위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면 발부가..

  • 건보재정 4년 뒤 고갈 위기인데… 내년에도 국고지원율 미달

    4년 후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될 전망이지만 정부는 내년에도 법정 국고지원율을 지키지 않았다. 전 국민 보편적 의료보장 기능을 하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해 지원율 준수와 정부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1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에 편성된 건강보험 국고지원율은 14.4%로 법정 지원율 20%에 모자랐다. 정부 원안대로 최종 확정되면서 내년 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하는 국고지원액은 일반회계에서 10조6211..

  • "이젠 화가 나도 말로 풀어요"… '마음읽기'로 학폭 예방

    "자기 마음을 이해하면 타인도 이해할 수 있어요." 지난 10일 대구 지산초등학교 5학년 2반 교실의 '마음학기제' 수업시간. 학생들은 수업 시작부터 안예은의 노래 '문어의꿈'을 신나게 부르며 노래 속 문어의 불편한 감정을 찾아냈다. 이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우울하고 불편한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묻자,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앞다퉈 말한다. "좋아하는 과자를 먹으면서 유튜브를 봐요", "혀에 불이..

  • 조국, 청탁금지법 위반 등 유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입시비리·감찰무마'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조 전 대표는 이르면 13일 구속 수감돼 2년형을 살게 되고, 이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

  • 의료계 "총장 차원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해야"

    총장 권한으로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공의 지원율 1.4%에 이어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지원 비율은 8.7%에 불과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강압적 의대 증원으로 인한 지역의 필수 의료 분야를 담당할 전공의와 전임의, 군의관, 공중보건의, 대학병원 의사 공백 심화, 장기적 의사 배출과 의료체계 파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 국민연금공단, 사회적 약자 채용 확대···인사혁신처장상 수상

    국민연금공단은 11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제19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에서 정부,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운영 및 공직문화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전파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경쟁분야는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이며 그 중 공단은 제도혁신 분야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고졸·..

  • 속도 내는 검·경 '양갈래 수사'…국무위원 소환에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계엄 발령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소환했고, 경찰은 공조수사본부(공조본)로 몸집을 불려 계엄 사태의 전말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2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 참가한 조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특수본은 조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언제 인지했는지,..

  • 민주노총 조합원들, 대통령실 행진 중 차벽 세운 경찰과 몸싸움

    12일 서울 도심 집회를 가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등이 용산구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다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였다. 민주노총과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교차로 일대에서 집회를 갖고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이들은 숙대입구역에서 삼각지역에서 방향으로 행진하던 도중 남영삼거리 인근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진로를 막고 있는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차벽을 세우며 대..

  • 김완섭 환경장관, 대전시 하천 정비사업 점검…"제도 개선할 것"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2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유등천 및 대전천의 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대전시는 3개(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국가하천이 도심을 관통하는 지역으로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올해 7월 장마 기간 중에도 일부 지역에서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급격히 불어난 물이 제방을 넘어가면서 대전 서구 용촌동의 한 마을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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