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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서명원 연구팀, 폐플라스틱 활용한 합성가스 생산기술 개발

    서울시립대학교는 서명원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해 고순도의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한 뒤 가스화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부가가치 합성 가스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높은 불순물 함량으로 산업적 활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됐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 교수팀은 라호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본부장 연구팀과 협력해 폐플라스틱 열분..

  • 사상 초유 중앙지검장 탄핵 사태…"野 브레이크 없이 폭주"

    더불어민주당이 2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무혐의 처분 결론을 내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보고하면서 헌정사 초유의 중앙지검장 직무 정지 사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검찰 안팎과 법조계에서는 거대 야당의 폭거라는 거센 반발과 함께 수사권 마비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야당이 탄핵을 검사 직무정지를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고,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시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지적이..

  • [아투포커스] 초콜릿·커피도…'기후플레이션'에 간식값도 고공행진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플레이션' 여파가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카카오와 커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초콜릿과 커피 등 일상적인 간식조차 가격이 부담스러운 품목이 되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대형마트에는 한 주부가 초콜릿 코너 앞에서 초콜릿 봉지를 손에서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했다. 다른 한 부부도 에너지바 가격표를 보며 시큰둥하게 대화를 나눴다. 남편은 "에너지바 4개가 이렇게 비싸다고?"라며 놀랐고, 아..

  • 드디어 '실물' 공개한 AI교과서, '맞춤형' 기대 속 커지는 우려

    아날로그 '포도송이 칭찬스티커'가 이제 인공지능(AI) '아바타꾸미기 스티커'로 변모할 태세다. 학습 단원별 형성평가를 끝낸 중학교 1학년인 김지예 학생은 AI스티커를 받아 나만의 AI학습 공간 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산만했던 학생들은 교사의 '집중학습' 클릭만으로 전원이 자동으로 AI디지털교과서 수업에 들어오며, 학생마다 다른 학업 성취도를 판별해 취약한 영역을 교사에게 즉각 전달해 AI보조교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2일 교육부..

  • 연세대, '양자컴퓨팅 산업활용 사업' 출범 행사 성황리 개최

    연세대학교는 국제캠퍼스에서 양자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양자컴퓨팅 산업활용 사업 Kick-off'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관리 아래 추진되는 대형 국책 과제로, 양자컴퓨팅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78억원(국고보조금 100억원, 기관부담금 78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

  • 檢, 명태균·김영선 이르면 3일 구속기소…'정치자금법 위반'

    검찰이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을 이르면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김 전 의원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3일까지 기소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 중이다. 지난달 15일 새벽 구속된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구속 기간이 오는 3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 다만 명씨..

  • '노태우 비자금' 수사 불지피는 檢…2주 연속 고발인 조사

    검찰이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 의혹 관련해 2주 연속 고발인 조사를 이어가며 수사에 불을 지피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오는 5일 이희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노태우 전 대통령와 그 가족들이 부정 축재한 은닉 자금을 환수해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 9월 고발장을 제출했다. 노 전 대통령이 조성한 비자금 규모는..

  • 청소·경비 근로자도 겨울철 건강보호 대상…라이더 쉼터 설치 확대

    정부가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해 건설·청소·위생 등 야외작업이 많아 한파에 취약한 업종과 직종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는 건설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중심으로 대책을 수립했다면 올해는 청소·경비·위생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5년간 한랭질환 산업재해자는 44명으로 주로 동상(88.6%)..

  • 위식도역류질환 치료…HK이노엔 '해외 진출'·JW중외제약 '라인업 강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HK이노엔은 신약 케이캡을 내세워 세계 1위 인구대국 인도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고, JW중외제약은 위·십이지장궤양 치료 복합제 라베칸듀오를 출시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 라베칸듀오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인 라베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을 결합한 복합제다. 적응증은 △위궤양·십이지장궤양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증..

  • 박셀바이오, 박스루킨-15 품목허가 확대 신청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는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허가받은 '박스루킨-15'에 대해 적응증을 림프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품목허가 변경신청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박스루킨-15가 세계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으면 글로벌 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회사 측은 했다. 박스루킨-15는 지난 8월 8일 국내 최초의 반려견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반려견 전용 림프종..

  • 경찰, 연세대 논술유출 6명 특정…동덕여대 외부세력 개입 의혹 수사검토

    경찰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를 온라인에 게시한 이들 중 6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의혹 관련 수사를 묻는 질의에 "피의자 8명을 확인했고, 6명의 인적사항을 확정했다"며 이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6명이 문제지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한 인물인지 묻는 질문에는 "행위 유형이 다 달라 조사하기 전까지 단정할 수 없다. 조사를 더..

  • 경찰, 국힘 당원게시판·한동훈 댓글팀 의혹 수사 속도

    경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판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의혹과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 운영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의혹 수사 상황을 묻는 질의에 "현재까지 고발 7건과 진정 1건 등 총 8건을 접수해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 대표와 그 가족의 이름으로 윤 대통..

  • 정근식 서울교육감, '12월 수능' 제안…"수능 후 교실공동화 심각"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말 공백기에 따른 교실 공동화를 막기 위해 수능을 12월에 실시할 것을 교육부에 제안했다. 또 고3 2학기 출결 및 내신 성적 등의 대입 반영과 수시·정시의 모집 시기를 합해 대입 전형을 3학년 2학기 후반부에 시행하자고 주장했다. 2일 정 교육감은 "대학 편의 중심의 입시 일정으로 인해 고3 2학기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되지 않고 있는 문제는 현재 우리 교육계가 해결해야..

  • [오늘, 이 재판!] 대법 "후보자 모르게 선거 때 기부…정치자금법 위반 아냐"

    선거운동을 위해 사무실을 제공했더라도 후보자가 이를 몰랐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기부 행위'가 미수에 그쳤다는 취지에서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모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2017년 이흥수 전 인천 동구청장 재선을 위해 이 전 구청장의 명의로 선거사무실을 임차해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명목으로..

  • 기상청, 도로위험 기상정보 7개 고속도로로 확대…교통안전 강화

    기상청은 2일부터 길안내기(내비게이션) 기반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5개 고속도로에 추가해 총 7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민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도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했다.도로위험 기상정보는 기상청이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성과 도로 가시거리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정보는 티맵, 카카오내비, 아틀란 등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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