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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행안장관 "경찰국 기본경비 1억까지 사감, 국가 필수 기능수행 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1억원 정도 편성된 경찰국 기본경비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며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야당의 일방통행식 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야당 단독감애안 정부입장' 합동브리핑에서 "경찰국 기본경비는 사무용품 구입비, 공무원 여비, 특근 매식비 등 조직을 운영하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기본적인..

  • 빅데이터 분석 400여 브랜드 'OEM·ODM' 최적화 나선 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400여개 이상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체 개발생산(ODM) 방식 최적화를 위한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생산의 90% 가량이 타사와의 파트너십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OEM 및 ODM 분야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원자재 단계부터 구성하고 관리하는 'ODM 빅데이터'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복부CT로 요추 척추관 협착 진단 가능 AI프로그램 개발

    복부 CT만으로도 요추 척추관 협착증 진단이 가능한 AI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진단 정확도 84% 수준으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진단하는 수준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준우·이영준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활용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하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정확도가 84%에 달하는 만큼 자가공명영상(MRI) 사용이 제한되는 환자에게 도움될 것으로 교수팀은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근골격학회(I..

  • 학대로 노인 사망한 요양원…法 "요양기관 지정취소 처분은 과해"

    노인 학대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요양원에 대해 요양기관 지정취소 처분을 내린 건 과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사회복지법인 A 종합복지원이 서울 은평구청장을 상대로 낸 요양기관 지정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 종합복지원은 경기도 파주에서 노인요양원을 운영하던 중, 2023년 1월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B씨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노인보호 전문기관과..

  • 동국기업인모임(DHC), 동국대에 장학금 7000만원 기부

    동국기업인모임 DHC(Dongguk Honors Club, 최대식 회장)가 동국대학교에 장학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2일 동국대에 따르면 DHC가 지난달 28일 학교에 방문해 장학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식 DHC 회장을 비롯해 윤미정 동문(수학교육 81), 서분도 동문(국민윤리 82), 이건열 동문(경찰행정 82) 등이 참석했으며,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 성정석 동국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DHC..

  • 고용부, 2일부터 임금체불기업·건설현장 근로감독

    #1. 장애인 다수 고용기업인 A기업은 대외적으로 장애인들에게 언제나 진심인 기업임을 홍보하면서 지난 3년간 장애인 등 총 291명의 임금 14억원을 체불했다. #2. "직원들은 현재 5개월 이상 임금을 체불 중인데, 대표와 가족들만 급여를 챙겨가고 있습니다" 경기 소재 B기업 근로자의 익명 제보 내용이다. 고용노동부는 이처럼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기업 4120개소와 건설 현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2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1일 밝..

  • 100억 쏜다더니 함정 수두룩… 허위·과장 문구 '눈총'

    빗썸이 최근 엄청난 규모의 현금성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에 힘 입어 빗썸은 '방문자수 1위' 등의 문구를 사용한 마케팅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벤트 내용을 자세히 뜯어 보면 기대와 다르거나 투자자들의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10월 31일부터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원을 지급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영화배우..

  • 복잡한 지분·실소유주 자격논란…빗썸에 결국 칼빼든 국회

    빗썸은 업계 관계자들조차도 명확하게 알지 못할 정도로 지분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2대 축'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씨와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 모두 형사재판을 받고 있어 자격 논란도 진행형이다. 국회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도 전통 은행권과 같은 수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빗썸의 체질 개선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최대주주는 73.56%의 지분을..

  • 반지하 주택 화재 5년간 1615건…소방청, 소화기·화재차단기 설치 지원

    소방청이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반지하 주택 등 취약 주거지에 소화기, 가스 차단기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소방청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동안 주거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등 계절적 특성 때문에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매우 높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반지하 주택은 약 32만7000가구로 파악..
  • 코인 강세장인데… 빗썸, 투자위험 도사린다

    비트코인이 선물 시장에서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도 투자 열풍이 일고 있다. 7월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다지만 2022년 전 세계 3위권 거래소 FTX가 파산하는 등 여전히 투자 위험은 곳곳에 도사린다. 이런 가운데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예고한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몇 년째 대주주들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각계각층에서 투명성 제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일 법조계와 가상자..

  • 12월부터 민간 앱·웹에서도 고향사랑기부 가능해진다

    민간 앱·웹을 통해서도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고향사랑e음'에서만 가능했던 고향사랑기부를 2일부터는 국민이 친숙한 민간 앱·웹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고 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민간 앱·웹 등에서도 이용하는 방안은 그 동안 지자체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사항이다. 고향사랑기부는 온라인의 경우 전용 공공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 특활비 삭감·검사탄핵 쥐고… 연일 '檢의 식물화' 혈안된 野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일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다. 법조계에서는 민주당의 검찰 식물화에 대비해 탄핵안 발의 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지검장 등 3명에 대해 탄핵안을 가시화한 데 이어 검찰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전액 삭감을 보란 듯이 강행하는 등..

  • [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먹고 시골서 편히 쉬고 가세요"

    할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요리와 가까운 텃밭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이 가득한 아침식사를 마친 뒤 시골 풍경을 뒤로 한 채 자전거로 마을을 내달려본다. 봄에는 나물을 캐고, 여름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다. 겨울에는 장작불에 고구마도 구워 먹어본다. 경상남도 함양군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가 내세우는 지역살이 프로그램이다. 식사를 뜻하는 먹(食)과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인 '..

  • 극단으로 치닫는 민주당 檢 탄압…평검사들도 '집단 움직임'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일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다. 법조계에서는 민주당의 검찰 식물화에 대비해 탄핵안 발의 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지검장 등 3명에 대해 탄핵안을 가시화한 데 이어 검찰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전액 삭감을 보란 듯이 강행하는 등..

  • 이재명 '추가 기소 가능성' 여전…檢 위증 공범 '백현동 의혹' 수사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탁으로 위증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공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씨가 이 대표의 '백현동 의혹'에 대한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백현동 의혹으로 유죄를 확정 받은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판결문에서 김씨가 사실상 '공범'으로 기재돼 있는데, 아직 수사를 받고 있는 김씨가 범행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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