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와 상생 '푸드테크' 개척… K-농업, 글로벌 확장 일군다
    자유무역협정(FTA) 시대 전 세계적으로 농업 분야에서 신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푸드테크'가 대표적이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IT(정보기술)·BT(생명기술)·로봇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신산업이다.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 프린팅, 무인주문기, 조리·서빙·배달 로봇 등이 대표 사례이다. 이 같은 푸드테크는 국내만..

  • 한훈 농식품부 차관 "온라인도매시장, 농어가 소득 제고 기여할 것"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이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농어가 소득 제고와 농수산물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말 일정 요건을 갖춘 판·구매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출범시킨 바 있다. 운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담당한다.농식품부는 기존 도매시..

  • 복지 사각지대·정주여건 개선 등 농어촌 주민 삶 개선에 14兆 투입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내용을 담은 '2024년 농어업인 등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정부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농어업인삶의질법'을 제정, 15개 관계부처 장관·민간전문가 등 범정부 체계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해당 위원회는 5개년 단위의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

  • 삼정KPMG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 연평균 50.8% 성장 전망"
    헬스케어 산업에서 AI(인공지능) 기술 접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는 국내 AI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시장 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이 제시됐다. 삼정KPMG는 3일 'AI로 촉발된 헬스케어 산업의 대전환' 보고서를 통해 AI 헬스케어 시장의 현황 및 전망, 국내외 AI 헬스케어 산업 내 경쟁 구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등을 제시했다. AI 헬스케어는 보험청구정보, 학계 논문 등과 같은 기존 의료 데이터뿐..

  • 올해 상반기 K-Food+ 수출액 62.1억 달러… 라면 호조세 눈길
    올해 상반기 농식품(K-Food) 및 전·후방산업(K-Food+) 수출액이 누적 6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라면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월말까지 K-푸드와 K-푸드 플러스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특히 K-푸드는 47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상반기 수출 상위 품목은 라면, 쌀가공식품, 과자류 등으로 조사됐..

  • 경북 안동서 올해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영천 이후 17일만
    경북 안동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지난달 경북 영천시 사례 이후 17일 만이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안동에서 돼지 190여 마리를 사육 중인 농장은 폐사 증가로 가축 방역 기관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정밀 검사 결과 올해 5번째 ASF 양성이 확인됐다.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발생 상황 및 방역 대책을 즉각 점검했다.중..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베트남 농업·농촌 개발에 우리 기업 참여 확대되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베트남의 농업·농촌 개발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참여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레 밍 호안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의논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베트남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전했다.베트남은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4번째로 우리 농식품이 많이 수출되는 국가다. 국내산 동물용..

  • 국적 세탁에 가상자산 은닉, 해외 원정진료까지 ‘역외탈세’ 기승
    국내 거주자 A는 해외에서 신고 없이 사업을 하면서 챙긴 소득을 해외 비밀계좌에 숨겨놓고 탈세하다 적발돼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국세청은 외국인으로 둔갑해 국외 재산을 숨기거나, 가상자산으로 해외 용역대가 등을 받고도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성형외과 의사 등 역외탈세자 41명을 대상으로 정밀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국적을 바꾸거나 법인명의를 위장한 신분세탁 탈세자 11명 ▲용역대가로 가장자산을 받아 수익을 숨긴..

  • 검역본부, 동물용 백신 종자 관리 제도 신규 도입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 동물용 백신의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드로트 시스템(Seed-Lot System, SLS)'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검역본부에 따르면 SLS 도입 시 백신 제조에 사용하는 미생물균주나 세포 등 '마스터 시드' 단계부터 품질을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된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이 제도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이라며 "제품의 허가 단계에서 마스터 시드에 대해 유전적 안정성, 외..

  • 농관원, 영양교사 대상 '전통식품 품질인증 교육 프로그램' 도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초·중·고교 영양교사 직무교육 과정에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2일 밝혔다.농관원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협업해 해당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농관원 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외식 증가 등으로 우리 전통식품의 가치와 영양 등 우수성이 소홀해져가고 있다"며 "젊은층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전통식품 품질인증제 관련 교육은 식생활교육국민..

  • "농촌 빈집 정비 본격 추진"… 농어촌정비법 개정안 3일 시행
    농촌 빈집 정비 및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빈집우선정비구역 지정 제도와 특정 빈집 이행강제금 부과 등을 골자로 한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된다.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이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그간 빈집우선정비구역 지정 세부기준과 이행강제금의 유형별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정비 절차를 거쳐 왔다. 개정안을 보면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빈집우선정비구역을..

  • 농지법 시행령 3일부터 실시… 스마트팜 설치기간 확대 등 담겨
    앞으로 농지 내 스마트팜 설치기간이 늘어나고 농업진흥구역에 근로자 거주시설 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지법 시행령이 오는 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온도·양분·빛 등을 원격 제어하는 가설건축물 형태의 스마트작물재배사 확산을 위해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기간을 최대 16년까지 확대한다.스마트작물재배사 시설 기준도 신설해 표준화된 시설에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했다.또..

  • 한방진료에 밭일까지… "작은 손길로 농촌에 큰 변화"
    "작년에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 참여했는데 상도 받고 좋은 기억이 많았어요. 일손돕기 및 플로깅 활동을 맡았는데 농촌에서 봉사활동한다는 것이 재밌을 것 같고, 농촌 활력 제고 등 취지도 좋은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 신청 했어요." (김소진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 DUNI 대표)1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일대. 이곳에는 농촌 경관 정비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수백명이 운집했다. 대..

  • [포럼]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광물,에너지,금융분야 MOU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상 대한상의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전환, 금융 지원 등에서 협력을 통해 향후 양국간 투자와 교역을 확대하기로 다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토]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환영사하는 안덕근 장관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상 대한상의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전환, 금융 지원 등에서 협력을 통해 향후 양국간 투자와 교역을 확대한 이날 포럼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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