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 50도·습도 90%에도 거뜬… 카타르도 반한 'K-스마트팜'
    "카타르 기온과 습도에서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경제성 있는 기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K-스마트팜이 솔루션이 될지 관심이 큽니다." (유세프 알쿨라이피 자치행정부 농업국장)지난달 29일 전북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 일대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이날 오전 카타르 경제실무단은 방한 이틀차 일정으로 이곳의 청년농 육성 프로그램과 스마트팜 실증 시설을 둘러봤다.알리 알무한디 카타르개발..

  • 송미령 장관 "사과 생육 순조로워… 과수화상병 대응 만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올해 사과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생산량은 평년 수준인 49만톤(t)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이날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와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송 장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육점검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당부했다.송 장관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되지 않아 적과 작업과 과실 비대 등이 순조롭다"며 "농협·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 등이..

  • 농식품부, 양파 생육 점검 나서… "수급 악영향 적을 듯"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상기후로 작황 피해를 입은 전남 일대 양파 생육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전남은 지난 겨울철부터 기온 상승,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 복합적인 기상원인으로 양파 추대와 분구 등 피해가 발생했다.농식품부는 해당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 양파 생육불량에 대한 피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다만..

  • 한국농수산대학교, 개교 이래 첫 편입생 받는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편입학 전형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전형은 17개 전공(식량작물 전공 제외)에 도입돼 편입생 총 62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을 1학년 과정 이상 수료 또는 졸업했거나 학점은행제·시간제등록을 통해 32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 이전 대학의 학과나 전공은 상관 없다.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50%)과 면접(50%)을 통해 이뤄진다. 합격자는 올해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해..

  • 삼일PwC, 오는 20일 내부통제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삼일PwC는 오는 20일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내부통제 밸류업 방안을 주제로 한 '내부통제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난해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가 시행되는 등 관련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다. 또 생성형 AI(인공지능)이 몰고 온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증가로 인해 전통적인 내부통제 방법만으로는 여러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

  • "금투세 시행하면 해외주식 쏠림·단기매매 촉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가 그대로 시행되면 해외주식으로의 쏠림이 심화된다든지, 손익정산 받는 과정에서 단기매매와 환매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원 원장은 지난달 31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금융조세 분야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금투세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금투세 시행이 개인투자자와 금융투자업계, 자본시장에 가져올 수 있는 직간접적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

  • 이복현 "금투세, 해외주식으로 쏠림가져오고 단기매매 촉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가 그대로 시행되면 해외주식으로의 쏠림이 심화된다든지, 손익정산 받는 과정에서 단기매매와 환매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원 원장은 지난달 31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금융조세 분야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금투세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금투세 시행이 개인투자자와 금융투자업계, 자본시장에 가져올 수 있는 직·간접적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

  • 초콜릿·음료·간장 가격 오늘부터 줄줄이 ↑…커피값 상승 우려도
    이달부터 초콜릿과 콜라·사이다, 김, 간장 등 가공식품과 음료의 가격이 오른다. 각종 프랜차이즈 메뉴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날부터 17종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하기로 했다.롯데웰푸드는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달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물가 안정에 협조해달라는 정부 요청에 인상 시기를 한 달 늦췄다.롯데칠성음료도 이날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

  • '동결만 11회' 한은에 쏠린 눈…기준금리, 여름 더위와 함께 꺾이나
    한국은행이 최근 상반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1월부터 11회째 금리가 움직이고 있지 않지만 시장에선 최소 8~10월경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과 국내 가계대부채 동향이 난관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6명 전원일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창용 한은 총..
  • [정책제언] K정책플랫폼 '민생회복지원금, 반대한다'
    #교수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싱크탱크 'K정책플랫폼'은 다양한 분야 소속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한국의 시각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K퍼스펙티브'를 기획했다. K정책플랫폼 이사장은 전광우 전(前) 금융위원장, 공동원장은 정태용(연세대)·박진(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맡고 있다. 거버넌스·경제·ESG 등 12개 위원회에 120명 연구위원이 포진해 있다. 위원회별 연구위원들은 제시된 주제별로 전문가로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이번 K퍼스펙..

  • 농협중앙회, 사외이사 4인 선출… 7월부터 임기 시작
    농협중앙회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4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변찬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가 신규로 선임됐고 강원택, 송인택 현 사외이사는 재선출됐다.이날 선출된 사외이사들은 오는 7월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 불모지 사막에 'K-스마트팜'… 중동 농업 혁신 이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K-스마트팜'이 중동 지역의 농업 혁신을 견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정상 경제외교에 힘입어 사막 모래로 인해 농업 불모지나 다름없는 중동 지역에서 'K-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자급률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카타르가 'K-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카타르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와 정상외..

  • 올해 1분기 카드 해외 사용금액 51.8억달러…전 분기와 비슷
    국내 거주자의 올해 1분기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이 지난해 4분기와 비슷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51억8000달러로 지난해 4분기(51억9000억달러)에 비해 0.1% 감소했다. 전년 동기(46억달러)와 비교하면 12.6% 증가한 수치다.해외 여행 수요는 지난해 3분기부터..

  •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PF 부실 정리 미루면 큰 건설사도 어려움 처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부동산 PF 사업장 부실 정리를 계속 미루면 규모가 큰 건설사조차도 앞으로 감당하기 곤란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와의 제2차 간담회에서 "부동산 공급이 위축되면 향후 부동산 시장 수급에도 애로가 생길 수 있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부실정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한 간담회의 후속..

  • '첫발' 뗀 그린바이오… K-농업 백년대계 이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의 그린바이오산업이 'K-농업' 백년대계 청사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8일 농식품부와 농기평에 따르면 그린바이오산업은 생명 자원 및 정보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IT·BT 등 관련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그린바이오산업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 또한 높은 상황이다. 특히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시장은 2020년 1조2027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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