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농협금융,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에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장 임명

    NH농협금융지주는 23일 이재호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장을 신임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농협금융은 "약 22년간의 금융 업무경력을 보유한 이 신임 부사장은 농협금융의 비전, 영업전략, 사업 계획 및 전략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농협금융지주의 전략기획 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재호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 "요즘 시국에 누가 집 사나"… 강남 아파트도 수억씩 뚝뚝

    서울에서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혀 집값 방어력이 비교적 높다고 평가받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수억원씩 하락한 거래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대출 규제 및 탄핵 정국으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단기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건영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4일 25억원(4층)에 팔렸다. 직전 거래..

  • BNK금융, '핵심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 앞세운 조직개편·인사 단행

    BNK금융그룹이 23일 조직개편과 함께 지주 및 주요 자회사의 경영진과 부서장급 인사를 시행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경영전략 방향으로 수립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전략에 기반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지주는 부문 축소 등 조직 슬림화 기조 아래서도 총괄 전략기획과 디지털 기반의 고객가치 혁신,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룹사의 새로운 기회 발굴과 사업추진의 실행력 강화를 주도하기..

  •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았다…"참석 검토 중"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국내 재계인사 중 취임식에 초청받은 사실을 밝힌 것은 류 회장이 처음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류 회장은 내년 1월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류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경협 관계자는 "류 회장이 무리 없이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 포스코그룹, 대규모 인사 쇄신…임원 15% 줄였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사 쇄신 칼을 빼들었다. 철강·이차전지소재·건설 등 자회사 사장단을 대거 교체하는 한편 임원 규모 자체도 15%를 줄이면서다. 지주사 조직도 슬림화하며 경영 위기 대처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등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세대교체와 여성 임원 등용 확대 등으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나섰다. 23일 포스코그룹은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 "폭설 때문에…"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92%로 급등

    지난달 폭설이 내린 여파로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빅4'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2.4%로 전년 동월(86.3%) 대비 6.1%포인트 급등했다. 지난달(85.2%)와 비교해도 7.2%포인트 올랐다. 회사별로 삼성화재(92.8%), 현대해상(97.8%), KB손해보험(91.6%)의 손해율이 90..

  • 농식품부, 농촌 빈집재생 '잰걸음'… 민관 투자 활성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세종에 위치한 코트야드 호텔에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부동산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 등과 MOU를 맺고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한 빈집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전남 해남군에서는 빈집을 다양한 용도로 재생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 농식품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내년까지 연장

    농림축산식품부가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한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사업이 내년 말까지 기간을 늘린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이미 올해 말까지 연장을 추진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이 종료될 경우 인건비·농자재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

  • [취재후일담] ‘SMR 도약’ 두산에너빌, 이젠 수출산업… 정책 안정성 따라줘야

    "SMR 상용화는 '몇 년'이 아닌 '몇 개월' 차이가 글로벌 경쟁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긴박하고 치열한 상황입니다." 원전이 에너지 패권의 게임 체인저이자 미래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SMR은 기존 대형 원자로를 소형화한 차세대 모듈형태 원자로로, 상용화 시 글로벌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원자력협회와 영국왕립원자력 연구원은 10년 후인 2035년까지 SMR 시장이 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보는 상황인데요..

  • "주류 에디션부터 금까지"…편의점도 설 선물 사전예약 전개

    어느새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설 연휴(1월 28~30일)에 편의점업계 역시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개시하며 명절맞이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 선물가게' 테마로 준비한 총 82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그중 고물가 장기화 속 '가성비' 선물 선호 추세를 고려해 1만원~1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 55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대규모 사전 예약..

  • 우리금융캐피탈, 폴스타코리아와 전속금융 업무협약 체결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9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폴스타 서울 전시장에서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이하 폴스타코리아)와 전략적 전속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해 순수 전기차만 생산하는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현재 혁신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폴스타 2'를 시작으로 2024년 '폴스타 4'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 금융위, 올해 '디-테스트베드' 사업 우수 참여자 6팀 선정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과 함께 '2024년 D-테스트베드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 사업은 누구나 제공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핀테크 아이디어나 데이터 관련 핀테크 신기술, 현장 금융서비스 과제의 해결 방안 등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보안조치가 이뤄진 정보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데이터와 분석도구..

  • 범정부 기후위기 적응대책 '고심'…국회 및 전문가 머리 맞대

    정부가 기후물가 안정화 등 민생경제 안정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기후위기 적응대책 방안을 국회 및 전문가와 함께 모색했다. 정부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말까지 범부처 합동으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 넷플릭스 "K콘텐츠 세계화 노력…'오징어게임2' 오프라인 행사 준비"

    "넷플릭스 콘텐츠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처럼 즐기고 싶어 하는 현상을 '넷플릭스 효과'라고 부른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스크린 밖까지 확장된 즐거운을 주는 것이다." 오소영 넷플릭스 컨슈머프로덕트 부문 시니어 매니저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인사이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콘텐츠를 리마인드할 것"이라며 "보..

  • 산업부, 율촌화학 등 29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반도체·이차전지 등 분야 진출

    정부가 율촌화학·한국첨단소재 등 29개 기업의 반도체·이차전지 등으로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제4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이같이 처리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기업들은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향후 5년간 총 5042억원을 투자하고 966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인 율촌화학은 포장재 분야 전문성을 살려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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