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장바구니 물가 11년만 최고치…글로벌 공급 불안·이상기후 영향
    전 세계 식료품 가격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1월 매달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가 135.7을 기록했다. 이는 ‘아랍의 봄’ 사태로 국제 식량 가격이 급등했던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특히 콩이나 야자 등으로 만드는 식물성 기름은 FFPI가 처음 발표된 1990년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NYT는 신종 코로나바이..

  • 세력 넓히는 '스텔스 오미크론'…WHO "전세계 57개국서 확인"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하위 유형 BA.2가 57개국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코로나19 정보 업데이트를 인용해 지금까지 57개국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BA.2 시퀀스(염기서열)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으로는 BA.1.1, BA.2, BA.3 등이..

  • 미·러 외교수장 내달 1일 통화…우크라 외교적 해법 모색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 서방세계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전화 통화에 나선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31일(현지시간) 라브로프 장관이 내달 1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양국 장관이 화요일(2월 1일) 전화 통화를..

  • [카드뉴스]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고"... 포브스 선정 현역 세계 스포츠 스타 연봉 순위 TOP10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그들이 받는 연봉도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전 세계가 열광하는 그들의 몸값!현역 세계 스포츠 스타 연봉 순위 TOP10입니다

  • '오미크론용' 백신 출시 임박?…화이자-바이오엔테크, 임상시험 착수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존 백신이 변이에 대해 제한적인 효능만 제공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오미크론용 백신의 출시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미크론을 타겟으로 하는..

  •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 연임 확실시…"다시 싸울 수 있는 기회 영광"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오는 5월 실시되는 차기 사무총장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되며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 이사회는 사무총장 후보 지명을 위한 비밀 투표에서 테워드로스 현 사무총장이 단독 후보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비밀 투표 이후 “다시 지지를 보내준 데 감사드린다”며 “첫 5년 임기는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 다시 싸울 수 있는..

  • WHO "오미크론이 '엔드게임'?…섣부른 종식론 위험" 경고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의 신호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데 대해 이러한 가정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각국은 철저한 방역조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4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닷새간의 일정으로 이날 개막한 WHO 이사회 회의에서 “더 많은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할 이상적인 조건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오미크론 변..

  • [톡톡! 시사상식] 햄스터·사자도 코로나19 감염…동물용 백신 접종 필요할까
    최근 해외에서 사자, 햄스터 등 포유류 동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인간에게 전파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잇따라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대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 통해 요하네스버그 동물원에서 사자 세 마리의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사자 세 마리는 지난해 6월 콧물과 기침이 2주 넘게 지속되는 의심증상을 보인 이후..

  • 카자흐 전 대통령, 유혈사태 후 첫 공식입장…쿠데타 배후설 일축
    연초 발생한 반정부 유혈시위의 원초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82)이 20여일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 뉴스, 러시아 일간 타스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나자르바에프 전 대통령이 녹화 동영상을 통해 최근 1월 유혈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1월 사건은 카자흐스탄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으며, 이번 비극은 우리 모두에게 교훈을 안겨줬으며..

  • AFP "통가 화산 또 다른 분출은 오보"
    AFP통신은 17일 남태평양 통가 인근에서 또다시 대규모 화산 분출이 관측됐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AFP통신은 “새로운 분출이 관측소들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며 “긴급기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AFP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경 통가 인근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감지됐다고 호주 다윈에 있는 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었다.AFP통신은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도 이날 통가 인근 지역에서 대형 파도를 감지했다며 “통가..

  • "통가 인근 또 다른 대규모 화산 폭발 관측"
    남태평양 통가 인근에서 또 다른 대규모 화산 폭발이 관측됐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호주 다윈에 있는 관측소는 이날(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경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폭발을 감지했다. 이번 분출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도 이 지역에서 대형 파도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경보센터는 “통가 화산의 또다른 분출 때문일 수 있다”고 했지만 “큰 파도를 생성할 대단한 규모의 지진이 없..

  • OECD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 25년여만 최고치…한국은 '선방'
    지난해 11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만에 가장 높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서는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회원국의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8%로 1996년 5월(5.9%) 이후 25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회원국 37개국 가운데 28위를 기록하며 낮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ECD 회원국의 전반적인 물가 급등은 지난..

  • 카자흐 알마티에 발 묶였던 아시아나 항공기 출발
    반정부 유혈 시위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8일간 발이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5781편이 13일 오후 귀국을 위해 이륙했다. 항공편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항공편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47명이 탑승했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근무자 가족 4명을 제외한 43명은 우리 국민이다. 지난 5일 알마티에 입국했다가 시내 호텔로 대피했던 승객 7명 중 3명도 탑승했다.아시아나 항공기는 5일..

  • WHO "유럽인구 절반, 2개월 내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
    유럽 인구의 절반 이상이 2개월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국장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유럽 26개국에서 매주 인구의 1% 이상 꼴로 오미크론 확진이 보고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WHO에 따르면 이달 첫주 유럽에서는 700만명 이상의 오미크론 확진이 보고됐다. 이는 2주 전에 비해 두 배..

  •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나라 1위 미국"…가장 비호감 국가는?
    한국인들이 가장 신뢰하고 협력 필요성을 느끼는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반면 중국, 일본, 북한 등 인접국에 대한 호감도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아시아 브리프’ 최신호에 게재한 ‘2021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 71.6%가 미국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호주, 독일 등 주요국 2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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