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 대형산불 발생… 최소 3명 사망
    북아프리카 대서양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에 대형산불이 발생했다.10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번 산불이 마데이라 섬 자치정부 수도인 푼샬 인근으로까지 번지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주민 100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역 내 공항은 한때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다.한편 지난 주말부터 기온이 섭씨 44도에 이른 포르투갈은 산불이 동시 다발로 발생, 소방관들이 진화에 녹초가 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 브라질서 IS에 충성 맹세…올핌픽 앞두고 공포감 조성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브라질 지부를 자처한 조직이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했다는 글이 18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IS와 연관된 텔레그램 계정엔 '안사르 알킬라파(또는 칼리파) 브라질'이라고 밝힌 조직이 알바그다디에 충성 서약을 했다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이 조직의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남미에서 IS에 대한 충성 맹세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최가 2주..

  • 28세 한국인 관광객 페루 곡타폭포서 사진 찍다 폭포 아래로 추락해 숨져
    한국 관광객 1명이 페루 곡타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 폭포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페루 경찰이 지난달 28일 오후 1시께 사진을 찍다 폭포 아래로 추락한 한국인 관광객 김모 씨(28)의 시신을 2일 수습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혼자 페루를 방문한 김씨는 독일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가 중심을 잃고 540미터 폭포 아래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관료는 전화 인터뷰에서 “그가 폭포에서..

  • 악화일로 베네수엘라...식량난으로 슈퍼마켓 약탈, 쓰레기통까지 뒤져
    “지난 2주간 50회 이상의 식량 폭동, 시위, 대량 약탈이 전국에서 발생했다. 많은 가게들이 털리고 파괴됐으며 최소 5명이 사망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심각한 식량난을 겪으면서 국민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등 사회가 혼란에 빠졌다면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베네수엘라 사회 갈등 관측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일어난 시위는 무려 2..
  • 멕시코 서부 해안서 지진 세 차례 발생(종합)
    7일 오전(현지시각)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해안에서 20분 동안 세 차례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이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오전 5시51분 멕시코 샌퍼트리시오에서 남서쪽으로 81㎞ 떨어진 바다에서 6.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33㎞로 확인됐다. 7분 후 첫 지진의 진앙에서 육지 쪽으로 3㎞ 떨어진 지역에서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9분 후에는 첫 진앙에서 바다 쪽으로 63㎞ 떨어진 곳에서 4.6 규모의..
  • 보건전문가 리우올림픽 연기 주장…"지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 때문에 8월 개최 예정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이 나왔다.2미국과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 브라질 등 10여 개국의 교수와 의료인 등은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다고 27일(현지시간) CNN 방송이 보..

  • 10대 소녀, 남성 30여명에 집단 성폭행 동영상 파문…국민들 분노 들끓는 브라질
     브라질에서 10대 소녀가 수십 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브라질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성폭행범들은 발가벗긴 소녀가 정신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 담긴 40초 분량의 동영상을 25일 트위터에 올렸다. 현재는 삭제된 동영상 안에서 가해자들은 소녀가 30명이 넘는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경찰은 성폭행이 지난 21일 리..

  • '불의 고리' 에콰도르서 또다시 규모 6.8 지진 발생…사상자 86명
    18일(현지시간) 에콰도르에서 또다시 규모 6.8의 지진이 두차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지진은 지난달 16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AP통신은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오전 11시 46분 에콰도르 서부에 위치한 도시 로사 사라테 인근 연안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31km로 비교적 얕은 편이다.또한 같은 날 오전 2시 57분께에도..
  • 브라질, 올림픽 앞두고 신종플루·소두증 확산에 우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만 브라질이 신종플루(H1N1)와 신생아 소두증 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일 연합뉴스는 브라질 보건부의 자료를 인용, 올해 들어 지난달 23일까지 발생한 유행성 독감환자 1880명 가운데 신종플루에 걸린 환자가 1571명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집트 숲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신생아 소두증 확진 환자도 127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신종플루 사망..

  • 브라질 정치경제 혼란 가중...호세프 탄핵 특위에 내년 재정적자는 사상 최대
    최근 브라질 하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안을 가결한데 이어 상원은 26일 특별위원회의 첫 회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의 내년 재정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정치와 경제가 혼란상태로 이어질 전망이다.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내년 재정적자가 1200억 헤알(약 37조 6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재정적자 전망치인 960억 헤알을 넘는 수치다.전문가들은 브라질..

  • 호세프 물러나니 테메르가?...2인자서 1인자된 부통령, 그러나 난항
    17일(현지시간) 브라질 하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하면서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의 최고 지도자 자리가 더욱 가까워졌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탄핵안이 통과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2018년 12월 31일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퇴출을 당하고 테메르 부통령이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된다고 전했다.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상원의 전체 표결에 앞서 특별위원회에서 탄핵 심판이 결정되면 호세프 대통..

  •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 하원 통과...상원 수 일안에 특위 구성 탄핵안 심의(종합)
    17일(현지시간) 브라질 하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미국 CNN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이날 표결에서 탄핵에 찬성한 의원이 367명, 반대한 의원이 146명으로 하원 전체 513명 의원 가운데 3분의 2(342명)를 넘는 의원의 지지를 얻어 탄핵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기권 의사를 밝힌 의원과 표결에 불참한 의원은 반대표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상원은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탄핵심판을 개..
  •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안 하원 통과(1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하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이날 표결에서 탄핵안에 찬성한 의원은 전체 513명 의원 가운데 3분의 2인 342명을 넘겼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어가게 되며, 상원은 심의·토론 절차를 거쳐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가결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44∼47명은 찬성한 반면 19∼21명은 반대하..
  •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 하원통과 유력...집권당 투표 패배 시인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의 하원 통과가 유력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은 17일(현지시간) 호세프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노동자당의 하원 원내대표인 조세 구이마레스가 투표 패배를 시인했다고 보도했다.구이마레스는 “쿠데타 음모 세력이 이번 하원에서는 이겼다”며 “그러나 호세프 대통령은 이를 일시적 패배로 여기고 전쟁을 아직 끝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원에서 진행 중인 이번 탄핵안 찬반투표에서는 전체 513명 중 425명이 투표해..

  • 에콰도르 강진 사망 246명, 부상 2527명..."최우선 순위는 인명 구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에콰도르의 사망자 수가 246명, 부상자 수도 최소 2527명으로 집계됐다. 17일(현지시간) 지진이 강티한 만타를 방문한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여진이 발생했지만 현재로서는 쓰나미 위험은 없다면서 군경을 투입해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으로, 에콰도르 정부는 재난 수습을 위해 군인 1만 명과 경찰 4600명을 피해가 집중된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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