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무역, 2000년대 들어 가장 어려워
    브라질의 무역 환경이 2000년대 들어 가장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는 올해 1∼11월 무역수지가 8900만달러 적자라고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무역적자다. 이 기간 수출은 2213억3300만 달러, 수입은 2214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출은 하루평균 1.1% 감소했지만, 수입은 7.2% 증가세를 나타낸..

  •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수천개의 거대 '변'들이 귀중한 자산된 사연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수천개의 거대 '변'들이 귀중한 자산된 사연/사진=BBC 홈페이지 캡쳐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초식동물 공중화장실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BBC 뉴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2억4000만년 전 코뿔소와 비슷한 거대 초식동물들이 남긴 수천개의 분변화석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중화장실로 발견된 배설물은 식습관과 질병 등 연구하는..
  • 파나마, "북한 청천강호 선원은 석방 안한다"
    파나마 당국이 불법 무기류를 적재한 혐의로 억류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을 석방한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AP통신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나하니엘 무르가스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검사는 이날 "선장과 선원을 제외한 청천강호만을 북한에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무르가스 검사는 선원 35명 중 선장과 1등 항해사 등 불법 무기 밀매 혐의가 있는 3명을 제외한 32명과 함께 청천강호를 석방한다고 발표했다.무르가스..

  • 브라질월드컵경기장 붕괴, 인부 2명 사망 '끊이질 않는 브라질 붕괴사고'
    브라질월드컵경기장 붕괴, 인부 2명 사망 '끊이질 않는 브라질 붕괴사고'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장이 붕괴 됐다.2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티안스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최소 인부 2명이 사망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경기장 지붕 위로 500톤에 달하는 강철을 옮기던 크레인이..
  • 파나마, 북한 청천강호 선원 32명 석방한다
    불법무기를 적재했다가 적발돼 파마나 당국에 4개월여간 억류됐던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 35명중 32명이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은 나하니엘 무르가스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검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무르가스 검사는 불법 무기 밀수 혐의를 받는 선장 등 3명은 석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머지 32명의 선원은 적재 화물이 무엇인지를 몰랐다"며 석방 이유를 밝혔다...
  • "구글경영진,전용기 이용 호화 휴가여행에 국민 세금 전용"
    억만장자인 구글의 최고경영진이 미국민의 세금을 일부 전용해 호화 해외여행을 즐겨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현지시각) 미국 내 비영리 시민단체 개인자유센터(CIF)는 폭스뉴스를 통해 구글 경영진이 자사 전용기를 이용해 타히티와 하와이, 카리브해안의 개인 해변 등을 여행하면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격납고를 무료로 이용하고 연료비를 할인받아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구글과 미국 정부 내 관계부처는 구글 항공기들이 NASA와 공동연..
  • 칠레 중도좌파, 대선-의회선거 승리…투표율 저조
    칠레 대통령 선거와 의회선거에서 중도좌파가 승리했다. 대선에서는 미첼 바첼레트(62·여) 후보가 47%의 득표율을 기록해 25%에 그친 보수우파 에벨린 마테이(60·여) 후보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과반 득표에 미치지 못해 다음 달 15일 결선투표로 승부를 미뤘다. 10%대 득표율로 3∼4위를 차지한 좌파 마르코 엔리케스-오미나미(40) 후보와 무소속 프랑코 파리시(46)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바첼레트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

  • 가장 위험한 산악도로, 해발 600m 위 건너는 버스 '아슬아슬'
    가장 위험한 산악도로 / 사진=해당 유튜브 캡처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죽음의 산악도로'가 화제다. 지난 17일 유튜브에는 '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는 볼리비아의 가파른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한 소형버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버스와 도로 옆 절벽의 간격이 1~2cm밖에..
  • 칠레서 여성후보 간 대선 투표 시작
    칠레에서 17일(현지시간) 여성후보 간의 맞대결 구도로 대선 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의무투표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투표율이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전체 유권자 1357만 명 가운데 최소 700만 명, 최대 90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보는 9명으로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많다. 후보의 정치적 성향은 좌파 5명, 우파 1명, 중도 3명으로 분류된다. 9명 중 3명은 여성이다. 대선 판..

  • 삼성전자, 에콰도르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유소년 스포츠 대회 '코파 삼성'이 열린 에콰도르 과야킬 예선 경기장에 설치된 '삼성 체험 존'에서 한 어린이가 16일(현지시간) 삼성 스마트TV와 함께하는 축구 게임을 즐기고 있다./제공 = 삼성전자 아시아투데이 김성미 기자 =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Guayaquil)에서 유소년 축구·야구 대회인 ‘코파 삼성(Copa Samsung)’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코파 삼성은 삼성전자가..
  • 브라질 룰라 정부 의원매수 스캔들 연루자들 형 집행
    브라질 집권당의 의원 매수 스캔들 연루자들에 대한 형 집행이 시작됐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조아킹 바르보자 연방대법원장은 전날 의원 매수 스캔들 연루자 1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수석장관을 지낸 조제 지르세우와 집권 노동자당(PT) 전 대표 조제 제노이노, 기업인 마르코스 발레리오, 노동자당 전 재무국장 델루비오 소아레스..
  • 우루과이 대통령 "아이티 주둔군 곧 철수할 것"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이 유엔 아이티 안정화지원단(MINUSTAH)의 평화유지군에 파견된 자국군 병력 철수 방침을 확인했다. 무히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유지군에서 병력을 곧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히카 대통령은 지난 10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 내용을 설명하면서 "우루과이는 평화유지군에서 병력을 철수하더라도 아이티 안정과 재건을 계속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잠들기 6시간 전 마신 커피도 수면 방해"
    커피를 취침 6시간 전에 마셔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 의과대학 행동신경과학교수 크리스토퍼 드레이크 박사는 잠자리는 물론이고 취침 3시간, 6시간 전에 커피를 2~3잔 마셔도 수면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14일 보도했다. 정상적으로 잠을 자는 건강한 사람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

  • 507살 조개 "역사상 최고령 생명체…연구팀 실수로 죽어"
    507살 조개의 실체가 영국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미국의 과학전문 매체인 ‘사이언스 데일리’는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뱅거대학교 연구팀이 7년 전 아이슬란드 해저탐사 도중 발견한 조개의 나이가 최대 507살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발견 당시 이 조개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연구팀은 껍질 안팎에 있는 줄무늬(생장선)를 통해 나이가 약 405살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했다.연구팀은 이 조개의 안과 밖을 살펴본 결과, 당초 예상했던 것보..
  • 12월 신흥국 위기설만드는 3대 악재는?
    12월 ‘트리플 악재’가 신흥국 위기설에 다시 노크를 하고 있다. 미국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축소)의 시작과 공식화된 중국의 저성장, 신흥국 성장동력이었던 자금력의 상실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신흥국 화폐가치와 주가·국채가격은 다시 곤두박질쳤다. 이날 달러대비 루피아화 가치는 장중 1만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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