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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에 첫 한국형 산업단지…'해외' 내다본 박상우 장관 성과 톡톡

    베트남 북부 흥옌성(省)에 한국이 투자하고 꾸린 첫 '한국형 산업단지'가 조성됐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와 동남쪽으로 맞닿은 흥옌성에선 '클린 산업단지(VTK)' 준공식이 열렸다. 이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KBI건설·신한은행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베트남 기업과 함께 1.431㎢ 규모로 조성한 산단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클린 산단은..

  • UAE서 이스라엘 국적 유대교인 실종…모사드, 테러 의심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는 이스라엘·몰도바 이중국적의 유대교 단체 대표가 실종돼 당국이 조사를 시작했다고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후 실종됐으며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실종된 남성의 성명은 즈비 코간이다. 정통 유대교 단체인 차바드의 UAE 지부 대표인 그는 정통파가 아닌 세속 유대교나 다른 유대교 종파와의 연..

  • 유엔 '연 421조 기후변화 피해국 지원' 채택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는 24일(현지시간) 기후변화 충격에 취약한 빈국을 지원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연 3000억 달러(약 421조원)를 조성하는 국제적 재정목표를 채택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2주간 개최된 COP29는 회의를 연장한 끝에 합의에 도달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합의된 3000억 달러는 개발도상국가의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해수면 상승, 가뭄, 폭..

  • 중소 방송국 파산 도미노…中 지방 경제 붕괴 가속

    지난 수십 년 동안 든든한 돈줄로 불리던 부동산 산업의 궤멸로 인해 정확한 규모 파악조차 어려운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게 된 중국 각급 지방 정부의 현지 중소 방송국들에 최근 파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거의 도미노라고 해도 좋을 수준이 아닌가 보인다. 이에 따라 언제라도 파산에 직면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당수 지방 정부들의 경제 붕괴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

  • 트럼프, 신보호무역주의 관세, 신자유주의 감세·규제완화 요직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경제 정책을 실행할 상무부 장관·재무부 장관·백악관 예산관리실(OMB) 실장 지명을 마쳤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차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회사 '키스퀘어그룹'의 스콧 베센트(62) 창업자를, OMB실장에 러셀 바우트(48) 전 OMB 실장을 지명했다. ◇ 트럼프, 베센트 재무장관·러트닉 상무장관·바우트 백악관 예산관리실장 지명 신보호무역주의 관세...신자유주의 감세·규제 완화·정부 지..

  • 우크라전쟁, 미영러 신형 미사일 실험장..."트럼프 취임 앞둔 정치적 목적"

    우크라이나 전쟁이 서방과 러시아의 신형 미사일 실험장이 되고 있다. 다만 그 실험이 군사적 목적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휴전 협상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더 강하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영국산 공대지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타격한 데 대해 러시아군은 21일 최신 극초음..

  • 이스라엘, 베이루트 중심부 또 공습…8층 건물 붕괴, 수십명 사망

    이스라엘이 주말인 23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또 공습해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날까지 일주일도 안 되는 동안 베이르투 중심부를 네 차례나 타격했다. 이날 새벽 4시경 베이루트 중심부의 8층짜리 건물이 여러 발의 미사일 공격으로 붕괴됐다. CNN은 이로 인해 2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

  • 트럼프, 국가안보 수석 부보좌관에 홍콩계 웡 전 대북특별부대표...대북·대중 메시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차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 부보좌관에 알렉스 웡 전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임명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를 맡았다"며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고, 국무부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노력을 이끌었다"고 소..

  • 트럼프, 농림장관에 브룩 롤린스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3일(현지시간) 농림부 장관에 브룩 롤린스(52)를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새 행정부의 내각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롤린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오랜 동료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내 정책 수석을 역임했다. 현재 그녀는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을 준비하는 '미국우선정책연구소(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의 회장 겸 CEO로 활동 중이다..

  • 디지털 위안화 구상 대부 中 야오첸 낙마 충격

    중국 경제 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디지털 위안(元)화 전략을 진두지휘했던 야오첸(姚前·54) 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과학기술감독관리사(司·국) 사장이 최근 비리로 낙마,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본격적인 디지털화와 국제화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결제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걸인도 길거리에서 웨이신(微信..

  • 한미일 갈라치기? 中 한일 관계 개선 적극 손짓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한미일 밀월 구도가 고착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에 대비, 3국 대상의 이른바 갈라치기 전략을 마련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에 관계 개선의 손짓을 적극 보내는 것으로도 보인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수밖에도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국제 사회가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한미일 대 북중러 대결 구도를 상당히 부담스러워..

  • 트럼프,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알렉스 웡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발탁했다. 웡은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때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웡이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면서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 알..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스콧 베센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집권 2기 행정부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에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62)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센트는 오랫동안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강력히 지지해왔다"며 "위대한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그는 내가 세계 최고의 경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중심지, 자본의 목적지로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의심의 여지 없이 미국..

  •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에 中 사실상 지지

    중국이 가자 지구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시종 비판해온 국가답게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게 발부한 전쟁 범죄 혐의의 체포영장이 적법한 것이라는 원칙을 확인했다. ICC의 입장을 다시 한번 사실상 지지했다고 할 수 있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면서 "ICC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법에 따라 직권을 행사하기..

  • 기간 두배 늘어난 한국인 中 입국, 무려 30일로

    중국이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대폭 늘리기로 전격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비자 대상에서 제외했던 일본을 다시 포함시켰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중국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는 외에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국과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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