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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당 안되는 지방 정부 부채 中 한도 상향 심의

    4일 닷새 일정 회의의 막을 올린 중국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제12차 상무위원회가 도무지 감당이 안 될 만큼 엄청난 규모인 각급 지방 정부들의 부채 한도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 경기 부양과 관련한 조치들이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대외적으로 꽁꽁 숨겨진 지방 정부들의 부채를 스와프(교환)하기 위한..

  • 미 대선, 승자에 따라 미국과 한국 등 세계 지정학적 지형 달라진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미국 대통령 선거가 5일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6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의 딕스빌노치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 미 대선, 최초 여성·아시아계 대통령 vs 132년만 '징검다리' 재집권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미국 최초의 여성·아시아계 대통령이 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 흑인 대통령 기록도 세우게 된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 왕이 中 외교부장 日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회담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및 국제 정세와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무려 4시간 30분에 걸쳐 가진 이 자리에서 왕 위원 겸 부장은 "정확한 방향에서의 양국 관계 개선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건설적이고도 안정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할..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요청으로 대만 공급업체 일부 해외로 생산 이전"

    미국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가 지정학적 위험을 이유로 대만 공급업체들에게 대만 밖으로 생산 이전을 요청, 공급망 일부가 다른 국가로 옮겨갔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의 지구 저궤도 위성통신인 스타링크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 중 한 곳의 소식통은 통신에 스페이스X가 '지정학적 위험' 때문에 제조업체들에게 대만 밖에서 생산할 것을 요청했고 적어도 한 곳은 베트남으로 생산을 옮기도록 압박했다..

  • '홍수 참사' 스페인, 수질오염으로 공중보건도 비상

    역대급 홍수 참사가 일어난 스페인 동부의 공중보건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프랑스 현지매체 BFMTV는 4일(현지시간) 단시간 폭우로 지금까지 최소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수질오염으로 감염병 위험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동부에 폭우가 내린 지 7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거리엔 물에 휩쓸린 차량과 쓰레기, 진흙이 쌓여있다. 주민들의 절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리에 쌓인 토사가 마르면서 새로운 문제도 발생했다. 마른 토사에서 악..

  • 미 대선과 함께 9개 주에선 낙태권 합법화 투표

    미 대선과 함께 경합주 애리조나 등 9개주에선 주 헌법으로 낙태권을 보장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대선 투표율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주리,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에는 현재 가임기 여성 700만명이 거주하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에서 낙태를 제한하는 금지·규제가 철회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낙태 합법화는 주 단위 투표 결과뿐만 아니라 연방 의회와..

  • 日 군소정당이 던진 작은공 '103만엔의 벽' 인상 논란

    이달 11일 열리는 일본 중의원 특별국회에서의 총리 지명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 자민당이 연립정부 참여 및 정책연대를 제의한 원내 4당인 국민민주당발(發) 감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5일 NHK, TV아사히,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가토 카츠노부 재무상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각의(국무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민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103만엔의 벽' 상향 조정과 관련해 "국가와 지방의 부담 방식을 포함한 논의도 당연..

  • 해리스-트럼프 초박빙 승부, 미 대선 승자 윤곽 및 확정 시점은

    미국 대통령과 상원 및 하원의원, 그리고 주지사 등 총 6823명의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총선 투표 마감 시간은 5일 6시(동부시간·한국시간 6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6일 오후 3시)까지로 주(州)·카운티 등에 따라 다양하다. 아울러 3일 오후 10시 50분(한국시간 4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사전에 투표한 유권자 8271만3594명 가운데 3777만6170명이 보낸 우편투표(투표소 도착분 기준)를 개표하는 데 최장..

  • 극단적 트럼프 지지자들 '선거부정 운동' 사전 모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극단적인 트럼프 지지자들이 선거 사기를 주장하면서 전국적인 저항운동을 온라인을 통해 확산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할 당시 부정선거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도둑질을 막아라(Stop the Steal)' 운동을 벌였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 미 대선 결과, 99.9% 예측 정확도 AP 당선인 선언 주목

    미국 유권자들을 5일(현지시간) 임기 4년의 대통령뿐 아니라 6년의 연방상원의원 34명(전체 100명의 3분의 1), 2년의 연방하원의원 435명 전원, 4년의 주지사 11명 등 총 6823명의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다. 그래서 이 선거를 총선거(general election)라고 하고, 대통령 재임 2년이 지난 후 실시되는 선거를 중간(mid-term) 선거라고 부른다. ◇ 미 총선, 대통령·상원의원·하원의원·주지사 등 6823명 공직자 선..

  • 이스라엘, 시리아 영토 헤즈볼라 정보본부 공격…대원 2명 사망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정보 본부 시설을 타격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헤즈볼라의 정보 본부는 시리아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여기에는 독립적인 정보 수집, 조정 및 평가 네트워크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리아 국방부는 이스라엘이 수도 남쪽의 민간 지역을 공격해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 美 법원 '100만달러 머스크 복권' 선거일까지 추첨 허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00만 달러짜리 선거 이벤트, 일명 '머스크 복권'이 미국 대선 투표일인 5일(현지시간)까지 추첨과 당첨자 발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중순부터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에서 보수층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헌법 1조(표현의 자유)와 2조(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주민 한 명을 매일 무작위로 선정해 100만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했었다. AP통신은 4일..

  • 프랑스-카자흐 정상회담 "우라늄·원자력에너지 산업 협력강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이 카자흐스탄의 새 원자력 발전소 수주 경쟁에 영향을 미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일간 카즈인폼지는 4일(현지시간) 토카예프 대통령이 파리에서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안보·경제 협력 증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토카예프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당시 마크롱 대통령의 초..

  • "해리스 이겨라" 특별 기도회 준비하는 인도 마을

    미국 워싱턴에서 1만 3000㎞ 넘게 떨어진 인도의 한 마을에서 특별한 기도회가 열린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이 땅의 딸"이라 부르는 주민들이 그의 대선 승리를 기원하며 기도를 올리는 것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의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에선 미국 대선일에 맞춰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의 외할아버지인 P.V. 고팔란이 100여 년 전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사원에는..

  • 미,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미 국무부가 한국에 49억2000만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E-7 공중조기경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E-7 공중조기경보기와 관련 장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계약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날 의회 통보를 위한 인증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A는 한국이 E-7 공중조기경보기 4대와 CFM56 제트엔진 10대 등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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