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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발사…EEZ 밖에 낙하"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자국을 향해 발사했다고 NHK, TBS 등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7시 31분께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보 수입과 경계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상보안청은 7시 55분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을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

  • 푸틴, 휴일에 최선희 면담...병사 1만2000명, 포탄 1000만발 지원에 예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예고 없이 만났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실무 방문 중인 최선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상을 맞이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더모스크바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푸틴은 최 외무상을 반갑게 맞이하며 악수를 청했고, 약 1분간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눴다. 푸틴은 이날이 러..

  • 체코 원전 수출 분쟁 중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원칙 MOU' 가서명

    한국과 미국 정부는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가서명했다고 미국 에너지부가 4일 발표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한·미는 양국 간 깊고 오랜 관계에 걸맞게 1일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MOU에 가서명함으로써 민수용 원자력 에너지 협력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이어 "미국과 한국은 (핵의) 비확산·안전·안전조치·안보에서 최고 기준을 유지하면서..

  • 미·우크라 "북한군 최소 1만명, 러 쿠르스크 배치"...'이미 교전' 보도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1만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배치됐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는 자국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정례 동영상 연설에서 정보기관으로부터 북한군 1만1000명이 이미 쿠르스크에 배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북한군의 수는 증가했지만, (장거리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

  • 동방불패 임청하 세월에는 졌다. 3일 70세 맞아

    영화 동방불패(東方不敗)로 유명한 린칭샤(林靑霞)가 3일로 나이 70세를 뜻하는 이른바 고희를 맞았다. 한때의 여신이었던 그녀도 속절 없는 세월 앞에 이제는 무기력하게 무너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대만 출신으로 수도 타이베이(臺北) 인근 신베이(新北)에 소재한 진링(金陵)여중 졸업생으로 유명하다. 동창으로는 절친한 선배인 전설의 가수 덩리쥔(鄧麗君)이 있다. 둘은 단순..

  • 中 상무부장 佛에 전기차 관세폭탄 협조 당부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4일 소피 프리마 프랑스 대외무역부 장관을 만나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폭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상무부 웨이신(微信·위챗) 계정에 따르면 왕 부장은 상하이(上海)에서 5일부터 엿새 동안 열릴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를 계기로 중국을 방문한 프리마 장관과 전날 저녁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EU 집행위원회가 성의를 보여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을..

  • 인구 절벽 직면 中 올 1∼3분기 혼인신고 급감

    중국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혼을 적극 권장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오히려 올해 1∼9월 혼인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인구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가 될 수밖에 없다. 중국 당국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자 자매지 글로벌타임스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가 지난 1일 공개한 올해 1∼3분기..

  • 1%p 초박빙·우편투표 급증… 누가 이겨도 후유증 크다 [2024 미국의 선택]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공식 승자가 확정되기까지 며칠이 소요되고, 승자가 발표된 후에도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지지자들 간 충돌로 혼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7개 경합주에서 1%포인트 안팎의 득표율 차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번 대선이 수십년만의 초박빙 승부인 데다 급증한 우편 사전투표 개표에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20년 대선 때도 언론의 조 바이든 대통령..

  • 마이클 잭슨 '스릴러' 프로듀싱한 거장 퀸시 존스 별세

    마이클 잭슨의 기념비적 앨범 '스릴러'를 프로듀싱한 팝 음악계의 거장 퀸시 존스가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존스의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밤 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벨 에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오늘 밤 상처받은 마음으로 우리 아버지이자 형제인 퀸시 존스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며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상실이지만, 그의 위대한 삶을 기리며 그와 같은 사람은 다신 없을 것임을 알고 있다"고..

  • 해리스 "상승세" 트럼프 "우세"… 7개 경합주 '살얼음 판세' [2024 미국의 선택]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막판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젊은 남성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집중 공략하면서 아직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보도했다.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실상 호각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2개월 동안 자신을 약체(underdog)라고 규정..

  • 스페인 홍수 참사에 이웃국 프랑스도 원조 나서…"남 일 같지 않아"

    프랑스가 이웃국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역대급 홍수 참사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에서 발생한 단시간 기습 폭우로 인해 4일 현재 2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에선 한창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스페인 홍수 참사는 지난 1973년 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홍수 이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스페인 정부는 참사가 발생하자 사흘을 국가애도기간으..

  • 미얀마 군정 수반, 쿠데타 집권 후 첫 중국 방문

    미얀마 군사정권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2021년 2월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현지 국영언론 MR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흘라잉 총사령관은 오는 6~7일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아예야와디-차오프라야-메콩 경제협력체(Acmecs)'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흘라잉 총사령관은 2021년 2월 쿠데타로 집권한 뒤..

  • 해외 파견 베트남 노동자들 임금 가장 많은 나라는? "한국"

    베트남 해외 노동자들 가운데 한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급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4일 현지매체 VN이코노미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 간 각국에서 일한 베트남 노동자 중 한국에서 일하는 베트남 노동자 소득이 월 1600~2000달러(약 220만~275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베트남 외교부 영사과가 발간한 베트남 이민개요 2023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한국의 뒤를 이어선 일본이 월 1..

  • "해리스든 트럼프든, 美 강경 조치에 동남아 기업 타격"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가운데,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되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계속 이어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채널뉴스아시아(CNA)가 4일 보도했다. 가장 대표적인 국가들로는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가 꼽힌다. 이들 국가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전략인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의..

  • 인도네시아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최소 10명 사망

    인도네시아 동부의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수 차례 폭발하며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3일 오후 11시 57분께 폭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산이 폭발하며 불타는 용암·바위와 화산재가 터져나왔고 화산재는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다. 불타는 용암과 바위들은 분화구에서 약 4㎞ 가량 떨어진 가장 가까운 마을을 덮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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