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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출산율 낮은 한국 인구, 3분의 1보다 적어질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인구가 현재 출산율 기준으로 추후 3분의 1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아랍에미리트(UAE) 매체 더내셔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에 예고 없이 화상 대담자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인공지능(AI)의 존재가 단기적으로 위협이 된다고 지목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감소가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 파나마, 불법 이민자에 벌금형 신설…최고 5000달러 부과

    자국을 경로로 이용한 불법 이민을 막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파나마가 밀입국 불법 이민자에 대한 벌금형을 신설했다. 29일(현지시간) 에레페페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콜롬비아와의 국경 '다리엔 갭'을 임의로 넘어 밀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발동했다. 파나마와 콜롬비아의 국경이 만나는 다리엔 갭 밀림은 남미에서 북미(미국)로 연결되는 육로 관문이다. 다리엔 갭은 워낙 자연환경이 험한 데다 불법 이..

  • 러시아, '대규모 전략핵 공격' 시뮬레이션 훈련 실시

    러시아가 '대규모 핵 공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드리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정기적으로 계획된 행사라고 밝힌 이번 훈련에는 지상·해상·공중 발사 미사일로 구성된 3대 핵전력이 모두 동원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야르스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극동 캄차카 반도에 위치한 쿠라 시험장까지, 시네바·불라바 탄도미사일은 바렌츠와 오호츠..

  • 이란-이스라엘, 안보리 긴급회의서 설전…"이번이 마지막 경고"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중국,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요청해 28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스라엘 측과 설전을 벌였다. 최근 몇주간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란은 이번 공격 행위에 대해 스스로 선택한 시기에 대응할 고유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

  • "중국, 11월 초 GDP 8% 상회 1900조원 경기 부양책 승인할 듯"

    중국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 동안 10조위안(1936조원) 이상의 추가 부채 발행을 다음주에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 정부의 재정 패키지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로이터 "중국 전인대 11월 8일, GDP 8% 상회 10조위안..

  • "북한군, 우크라 국경 넘어"...북한군 전력 의구심 고조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다고 서방 정보 당국자들과 우크라이나군 지원 국제단체가 주장했다. 미국 CNN방송은 29일(현지시간) 2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있다"며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함에 따라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전날 현지 매체..

  • 미 9월 구인건수 3년 반만에 최저

    미국의 9월 구인건수가 3년 반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이는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이 대규모 피해를 일으킨 남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현상으로 일시적으로 노동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 통계국(BLS)의 구인·이직 조사(JOLTS) 보고서에 따르면 9월말 기준 구인건수는 41만8000건 감소한 744만 건으로,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경제학..

  • 가자지구·레바논 최소 150명 사망...이스라엘, 수장 제거 후에도 공격 강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을 공격해 최소 150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의 한 가정집과 인근 주거용 건물을 공습해 어린이 25명을 포함해 최소 93명이 사망했다고 WP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이 이달 초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작전을 재개한 이후 가장 많은 치명적인 공격이었고,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카말 아드완 병원을..

  • EU, 30일부터 中전기차에 45.3% 관세 폭탄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 관세를 30일(현지시간) 0시부터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EU집행위원회는 반보조금 조사결과 기본 자동차 수입 관세 10%에 테슬라 7.8%,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35.3% 등 추가관세를 더해 테슬라는 17.8%, 중국 전기차는 45.3% 최종관세를 5년간 부과하기로 했다. 이 추가관세는 29일 EU 공식저널에 공표됐다. EU집행위원회는 특혜금융과..

  • 미 국방부 "러 파병 북한군, 보병 역할"...바이든 "우크라 넘으면 타격"

    미국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력 약 1만명이 보병 역할을 할 초기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진입하면 우크라이나군의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라고 지적했다. ◇ 미 국방부 "러 파병 북한군, 보병 역할 초기 징후...수천명, 쿠르스크로 이동, 1만명까지 증강"..

  • 젤렌스키 "윤 대통령과 통화…북한군 전쟁 개입 문제 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 배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윤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며 먼저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보전하기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재정 및 인도적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남겼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북한 군대가 개입하는 문제를 논의했다"며 "결론은 분명하다. 이 전쟁은 국제화되고 있으며 두..

  •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中 여전 침묵 모드

    중국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선 파병이 사실인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으나 여전히 사실상의 침묵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당분간 이런 자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전망되고 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안보 당국자가 '1만명의 북한군 병력이 훈련 중에 있다. 고위 장성을 포함한 북한군이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될 수 있다'고 했다...

  • 헤즈볼라 새 수장에 나임 카셈 선출…피살 나스랄라 후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살해된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나임 카셈 사무차장(71)을 선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성명을 내고 최고위원회가 절차에 따라 카셈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카셈 신임 사무총장은 1991년 아바스 알무사위 당시 헤즈볼라 사무총장에 의해 사무차장으로 임명됐다. 이듬해 알무사위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의 헬리콥터 공격으로 사망했다.이후 나스랄라가 사무총장직을 이..

  • 해리스 주춤, 상승세 트럼프… 마지막 6일 '돌발변수' 최대관건

    [워싱턴=하만주 특파원]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의 향방을 좌우하는 7개 경합주 가운데 5개주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 보도했다. WP는 이날까지 전미 및 주(州) 단위 각종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개 경합주에서 앞서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는데 주목하며 이같이 전했다...

  • 일본 첫 사이버대학 내년 4월 출범

    한국의 사이버대학처럼 모든 수업을 인터넷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I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대학이 내년 4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일본 공영 NHK는 29일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드왕고(Dwango)와 공익 재단법인 일본재단이 함께 설립 작업을 맡고 있는 ZEN대학(가칭)이 내년 4월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ZEN대학은 인터넷으로 모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통신제 대학으로, 소관부처인 문부과학성은 이날 개최한 대학 설치·학교 법인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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