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대한민국을 설계한 20일의 역사…'헌법의 순간'
    1948년 제헌국회 회의록을 토대로 20일 간의 대한민국의 헌법 제정 과정을 다룬 신간 <헌법의 순간>이 오는31일 출간된다.<헌법의 순간>은 1948년 6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20일 동안 당시 제1대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어떻게 제정했는지를 세밀하게 추적한다. 국회 본회의장에 헌법초안이 상정돼 논의된 후 10장 103개 조항이 모두 통과됐고, 7월 17일에 정식으로 공표됐다.저자 박혁은 그중 제헌국회를..

  •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페어' 18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지적재산(IP)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열린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콘진원과 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콘텐츠의 IP를 전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로 23회를 맞았다.올해는 특별히 행사를 무료로 열면서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에는..

  • 스타벅스, 국가유산 위해 10억 지원
    스타벅스 코리아가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한다.국가유산청은 스타벅스 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11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환구단점에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브래디 브루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대표, 에미 칸 스타벅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 문체부, 중소출판사 맞춤형 성장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출판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에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사업은 5인 이하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건실한 출판기업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도서 출판을 장려하는 사업이다.창업 3년 이하 성장 단계 출판사에는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기획에 대해 작품당 1000만원..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 서울서 개최
    스페인 출신의 저명한 현대 미술가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No Art Here)’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된다.카예하는 말라가 출신으로 최근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그는 경매 기록을 경신하며 현대 미술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전시는 그의 첫 대형 국내 단독 전시로, 회화, 드로잉, 조각 등 총 100여 점의 작..

  • 전시 ‘이상현상: Over Ideal Disorder Phenomenon’ 진행…'주문진에서 펼쳐지는 환경 예술의 새로운 시각'
    전시 ‘이상현상: Over Ideal Disorder Phenomenon’이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J25409에서 13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진행된다.전시 ‘이상현상’은 LTVL과 D_RECTUS가 주최, 문화체육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박성열, 박소희, 우숙영, 신태호, 정진화 작가가 참여하고 디렉투스 김경난이 기획을 맡았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본 전시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불..

  • 집중호우에 국가유산 피해 23건
    충남, 경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국가유산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1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후 집중 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관련 피해 사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23건이다. 전날 집계된 8건과 비교하면 하루 새 15건 늘었다.총 23건의 피해 사례를 보면 사적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물·국가민속문화유산 각 4건, 천연기념물 3건, 국보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11건, 경북 6건, 서울·..

  • 파리에서 한국 미디어아트 알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현대사회를 조명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달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La Coree Decode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디코딩 코리아'는 한국미술을 통해 나타난 한국의 특성을 현대적 표현양식인 '미디어아트'로 해독(decode)한 전시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첨..

  • [문화人] 클라라 주미 강 "항상 한국이 그립다"
    "외국에서 연주 생활하는 것이 힘들고 외롭다 보니 한국이 더 그리워요."세계무대를 수놓고 있는 한국계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7)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이가 들면서 한국을 그리워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옛날에는 3개월에 한 번씩 들어와서 공연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한 달 반만 지나도 한국에 가고 싶다. 유럽에 가면 비빔밥 같은 것들이 더 먹고 싶다"고 털어놨다.독일에서..

  • 현대百, 애니에 이어 웹툰도? ‘더현대 서울’서 ‘이결어망’ 팝업 선보여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이하 '이결어망') 팝업스토어를 4일부터 14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결어망'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인기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이며 국내외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 속 주인공 이네스와 카셀의 신혼집을 테마로 해, 팬들이 웹툰 속 장면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

  • 거대한 반려동물과 만난 소녀...정우재 개인전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아르떼케이가 올 하반기 첫 전시로 정우재 개인전 '하루빛'을 선보이고 있다.오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정우재의 신작을 포함해 총 21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실제와 가상이 공존하는 환상의 순간을 그려 현대인들의 결핍에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거대한 반려동물과 인물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해 구현한 환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한다.그는..

  • [새책]밀란 쿤데라: "글을 쓰다니, 참 희한한 생각이네!"
    삶의 절반 이상을 타향인 프랑스에서 열혈 독자들에 둘러싸여 지냈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고향인 체코의 브루노를 그리워하다 세상을 떠난 사람. 일찍이 자신의 작품 뒤로 사라진 채, 어떤 칸에도 갇히길 거부하면서 그저 "나는 소설가"라고 말했던 사람, 밀란 쿤데라.이 책은 '르몽드'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오로지 작품으로 자신의 삶을 얘기한 작가 쿤데라를 찾아 그의 작품 속으로 떠난 문학 산책이다.저자가 쿤데라의 작품에서 뽑아낸 텍스트들이며 그와..

  • 도심형 여름음악축제 원조 '힉엣눙크! 페스티벌' 내달 개막
    살아있는 21세기 클래식 음악 현장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힉엣눙크! 페스티벌'이 다음 달 개막한다.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가 주최하는 여름음악축제 '제7회 힉엣눙크! 페스티벌'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 JCC아트센터, 코스모스아트홀, 카이스트, 언커먼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축제명 '힉엣눙크'는 라틴어로, '여기(Hic) 그리고(et) 지금(Nunc)'을 뜻한다. 세계 예술계의 최..

  • 서양화가 김칠순이 화폭에 구현한 '생명의 힘'
    경희대 의류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칠순 작가가 자연에서 발견한 생명의 힘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김 작가는 이달 12~13일 GAMMA(Global Alliance of Marketing & Management Associations)의 초청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김 작가는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1999년부터 국내외 단체전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그는 실크, 면, 마섬유 등의 패브릭 재료에..

  • [투데이갤러리] 이응노의 '취야-외상은 안뎀이댜'
    탁자 둘레에 사람들이 앉아 술을 마신다. 그 뒤에는 여러 인물들의 군상이 배경으로 묻히듯 그려져 있다. 작품 상단에는 웃는 눈의 돼지머리도 보인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1950년대 대표작으로 꼽히는 '취야' 연작 중 한 작품이다. 작품 왼쪽 끝에 '외상은 안뎀이댜'라고 고암이 직접 쓴 글씨도 남아있다.고암의 1950년대 화풍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그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기념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고암은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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