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책]김상술 장편소설 '장성 아리랑 바랑'
    불과 백 년 전 우리나라는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해방 후에는 남북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 비극을 겪으며 폐허를 딛고 일어서야만 했다.'장성 아리랑 바랑'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광주 민주화운동 등 거대한 역사의 회오리로 인해 인생행로가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주인공들의 삶을 해부해 '아리랑 DNA'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장편소설이다. 이 책은 역사적 진실을 토대로 반성은 물론, 용서와 화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과 방향을..

  • 역대 문체장관 한자리 모여 미래 문화전략 논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역대 문체부 장관들을 초청해 미래 문화전략을 논의했다.문체부는 유 장관이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인근 식당에서 역대 장관들과 만나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역대 문체부 장관 간담회는 2016년 9월 이후 7년여 만이다. 간담회에는 1990년대에 재임한 이민섭·김영수·신낙균, 2000년대에 재직한 남궁진·김성재·김종민, 2010년대 이후 재임한 정병국·최광식·박양우·황희 전 장관..

  • 경복궁 담 복구하는데 1억 이상…"모든 비용 청구할 것"(종합)
    지난해 12월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 데 최소 1억원 이상 쓰인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을 훼손한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걷고 낙서 제거 및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다.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훼손된 담장 구간은 영추문 좌·우측 12.1m,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일대 24.1m 등..

  • 작년 국립박물관 14곳 관람객 1047만명 "1000만명 첫 돌파"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에 있는 소속 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 수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박물관은 작년 한 해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총 1047만115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2022년 전체 관람객 수(894만3841명)와 비교하면 17.1% 늘어난 수치다. 연간 관람객 수 기준으로 역대 최다인 2019년(998만837명) 기록도 넘었다.박물관 관계자는 "전국 국립박물..

  • '낙서 테러' 경복궁 담장 80% 복구…"비용 청구할 것"
    지난해 12월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 데 쓴 물품 비용이 2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건비를 포함한 전체 복구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을 훼손한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걷고 낙서 제거 및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다.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훼손된 담장 구간은..

  • 지역소상공인 상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추천경로 16분' 성료
    SGI 서울보증(대표 유광열)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주최하는 종로 소상공인 상생 예술프로젝트 '추천경로 16분'이 성황리에 마쳤다. 종로 소상공인 상생 예술프로젝트 '추천경로16분'은 종로구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만나 지역사회의 이슈를 관찰하고 이를 예술상품으로 풀어낸 프로젝트로 지난 12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SGI서울보증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 김성규·박강현·임규형 캐스팅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 김성규, 박강현, 임규형 등이 출연한다.제작사 에스앤코는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디어 에반 핸슨'의 출연진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장애를 앓는 소년 에반 핸슨을 주인공으로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 배우 박강현과 임규형은 멋진 하루를 꿈꾸는 외톨이 에반 핸슨..

  • 2024 문화계 "조성진·임윤찬 협연부터 뮤지컬 '알라딘'까지 성찬"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문화계는 청룡처럼 힘차게 도약한다. 엔데믹을 맞아 역동적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관객을 반긴다.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임윤찬이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내한하고, 일본만화 원작 뮤지컬, 해외 화제작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첫 선을 보인다. 최초의 여성 조경가인 정영성,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꼽히는 필립 파레노 등 굵직한 전시도 줄줄이 열린다.◇ 조성진-바이..

  • 작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 69.3조원…음악·영화 높은 증가율
    지난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은 매출액과 수출액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9조3009억원으로 집계됐다.분야별로 보면 음악이 15.2%, 영화가 12.3%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애니메이션(8.6%), 지식정보(8.0%), 광고(7.6%), 만화(6.0%)가 그 뒤를 이었..

  • 이집트·캄보디아 유적 복원 돕는다…"ODA 예산 173% 증가"
    이집트 라메세움 신전의 무너진 탑문,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 등 세계 주요 유산을 보수·복원하는 데 우리 정부가 힘을 보탠다.문화재청은 올해 국제개발협력(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지난해(약 47억9000만원)보다 173% 증가한 130억8800만원으로 증액됐다고 3일 밝혔다.문화재청은 이집트, 키르기즈공화국, 캄보디아 등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이집트에서는 최대 규모 신전으로 꼽히는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의 탑 문을 복원하..

  • 문체부, 올해 청년·취약계층·지역 중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청년, 취약계층, 기업, 지역 등을 중점으로 다양한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문체부는 올해부터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연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 지원도 확대된다. '오늘전통창업' 지원 대상을 초기 창업기업(창업 후 1~3년차, 최대 3년 1억원)에서 도약기업(창업 후 4~7년..
  • '확률형 아이템 정보' 3월 22일부터 투명 공개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은 3월 22일부터 아이템 유형, 확률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제1회 국무회의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내용 등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 유형(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컴플리트가챠, 천장제도 등)과 표시사항(확률정보·아이템이 제공되는 기간 등), 표시의무 대상 게임물, 확률표시방법 등..
  • 무형문화재 우수 이수자, 月 50만원씩 받는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안정적으로 전승 활동을 하도록 우수 이수자에게 매달 50만원씩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가운데 보유자, 보유단체, 전승교육사에게는 전승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이 매달 지급돼 왔다. 그러나 전승자의 약 95%에 해당하는 이수자들은 별도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이에 문화재청은 이수자가 된 후 전승 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당 종목 보유..

  • [투데이갤러리] 최상숙의 '복깨비'
    2024년 재물과 행운을 안겨 줄 복깨비다. 작가는 방패연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복깨비를 올렸다. 도깨비는 백성들에게 재물과 먹을거리를 가져다주는 풍요의 신이다. 최상숙 작가는 자원봉사를 40년 한, 이 시대의 주인공인 SOCIAL DESIGNER이며 2018 중국 베이징국제연축제에서 전세계 각국 연날리기로 대상을 수상한 Champion이다. 주중국 한국대사관 한상국 참사관이 축제장으로 달려와 축하했다.연제작과 연날리기의 기예능技藝能을 보유한 작..

  • 클래식음악으로 여는 새해...신년음악회 '풍성'
    1월 한 달간 다채로운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악단들은 물론 빈 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필하모닉 앙상블, 빈 소년 합창단 등이 아름다운 클래식음악으로 새해를 연다.우선 서울시향은 오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당에서 성시연 지휘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 성시연은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임명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화려하고 웅장한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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