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충정사서 25일 청년 대학생 130여 명 수계 받는다
    서울 남산 충정사서 오는 25일 청년 대학생 130여 명이 수계를 받는다.대한불교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는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 충정사에서 '제9회 청년대학생 불자 합동 수계법회'를 봉행한다고 24일 밝혔다.수계법회에는 새내기 대학생 불자를 포함한 청년대학생 불자 130여 명이 동참하며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선업스님을 전계사로 모신다. 효석스님(청년대학생전법단 사무국장, 이화여자대학교 불교동아리..

  • 원불교 원로, 숭타원 박성경 원정사 열반
    원불교 원로교무인 숭타원(崇陀圓) 박성경 원정사가 5월 23일 오후 1시에 세수(世壽) 97세, 법랍(法臘) 82년을 일기로 전북 익산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1928년 1월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고인은 16세에 출가, 영산선원(靈山禪院)을 졸업해 개성교당 간사, 동래교당, 광주교당, 서울교당 등에서 근무했다. 대전교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중리종합사회복지관, 원광수양원을 위탁 운영해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도서관과 목욕탕..

  • 여의도순복음교회,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가 전날 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가 주최한 이날 임직예배에는 여성 목사 26명을 비롯해 모두 33명의 신임 목사들이 참석해 안수를 받았다. 47명의 여성 목사를 배출한 2023년에 올해도 그 기조를 유지했다.이날 안수식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대표회장이기도 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새롭게 임직받는 목사들에게 "순교자의 각오로..
  • 천도교 현암 윤석산 교령 취임식 26일 개최
    현암 윤석산 신임 교령의 취임식이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린다. 23일 천도교에 따르면 윤 신임 교령은 지난 9일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교령으로 선출됐다. 윤 신임 교령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천도교 경전을 누구나 쉽고 올바르게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은 모든 천도교인이 바라마지 않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첫째..
  •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 하안거 결제 법어 "모든 불자 동참 당부"
    갑진년(2024년) 하안거 결제일인 22일을 맞아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은 선방 스님들은 물론 모든 불자들이 하안거를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정진할 것을 촉구했다.운경스님은 하안거 결제일 법어를 통해 "결제 제도는 불가에 참 좋은 제도"라며 "흐트러져 지내던 마음을 다잡아보는 기회가 된다. 결제가 마치 선방(禪房)에서만 하는 제도인 줄만 생각하면 안 된다. 강원이건 염불원이건, 혼자 수행하는 이건, 일반 불자들이건 다 같이 결제에 동참해서 용맹정..

  • 원불교 전산 종법사, 9회 사회복지대회서 '무아봉공 삶' 강조
    원불교는 제9회 원불교 사회복지대회가 전날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의 원불교 사회복지 법인과 기관이 3년에 한 번씩 모여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유형진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3년마다 개최되는 원불교사회복지대회는 원불교에 소속된 15개 사회복지 법인의 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하나임을 느끼는 지지와 격려의 자리"라고 인사했다. 한편 조..

  • 성파스님, 올해 하안거 결제 법어 "항우의 기개로 정진하라"
    대한불교조계종은 종정 중봉 성파스니미 갑진년 하안거 결제(5월 22일)를 앞두고 정진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다고 21일 밝혔다.성파스님은 '항우의 기개로 정진하라'는 결제법어를 통해 "문수의 지혜경계에 나아가니 삭풍이 매우 차서 서리와 눈이 하늘에 가득하고, 높은 보현의 행문(行門)을 밟으니 훈풍이 불어와 푸르고 노란 빛이 땅에 가득하도다"라며 지혜와 실천을 상징하는 문수·보현보살의 깨달음의 경지를 묘사했다.이어 "육화(六和·수행자가 화합하기..

  • 불교문화사업단, 창간 15주년 맞아 템플스테이 매거진 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발행하는 '템플스테이' 매거진이 2024년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거듭난다. 보다 풍성하고 알찬 기획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불교문화유산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알리는 '전통문화 전문 잡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1일 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2009년 창간한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지난 15년간 국내외 대중들에게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전통문화콘텐츠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왔다...

  •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교총과 NCCK 예방
    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만난 데 이어 21일 보수·진보성향의 양대 개신교 연합기관과 만나 조언을 듣고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보수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를 신임 인사차 내방했다.이 자리에서 황 위원장은 "기독교는 3.1운동부터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정신적 지주로 큰일을 해..

  • 새문안교회, 내달 1일부터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 개최
    새문안교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새문안교회 4층 대예배실에서 제15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언더우드가 꿈꾼 크리스천 코리아(Underwood and Ecumenism, Now and Future)'란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에큐메니컬 운동(교회의 연합과 일치 운동)을 다룰 예정이다.주요 강사진은 엘리자베스 언더우드(미 이스턴켄터키대 사회학과 명예) 차재승(미 뉴브런즈윅신학교 조직신학) 강영안(미 칼빈신학교..

  • 맹주완 극동방송 제5대 사장 취임..."교회 부흥 돕겠다"
    맹주완 극동방송 부사장이 극동방송 제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맹 사장의 취임식은 20일 오후 2시 마포구 극동방송 3층 채플실에서 열렸다.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인 이일철 장로의 사회로 열린 이번 취임식에서 극동방송 재단이사인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가 '하늘 아버지께 복받은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설교에서 성공을 위한 지도자가 아닌 섬김의 지도자가 되길 당부했다.설교가 끝난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한기붕 이임..

  • [돌아온 고려 사리] 일제강점기 유출된 사리… 100년 만에 회암사로 '환지본처'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회암사 3여래(가섭불·석가모니·정광불) 2조사(지공선사(?~1363)·나옹선사(1320~1376)) 사리가 약 100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제강점기 유출돼 먼 타국 땅인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있던 이 사리는 19일 원래 자리인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로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했다. 이 사리는 인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법맥(法脈)의..

  • 한국불교 정통성 상징 회암사 사리, 100년의 여정 문화축제로 마침표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회암사 3여래(가섭불·석가모니·정광불) 2조사(지공선사(?-1363)·나옹선사(1320-1376)) 사리가 약 100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일제강점기 유출돼 먼 타국 땅인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있던 이 사리는 19일 원래 자리인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로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했다. 불교계는 3여래 2조사의 사리의 귀환을 뜻깊게 봤다. 이 사리는 인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 조계종 19일 회암사 사리 이운 축제..."김건희 여사 오셨으면"
    고국을 떠난 지 100년만,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에 나선 지 15년 만에 '3여래(세 명의 부처님, 가섭불·정광불·석가모니불) 2조사(지공선사, 나옹선사)' 사리의 귀환 여정이 마침표를 찍는다.17일 불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은 19일 오전 9시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 특설무대에서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축제와 다례재를 연다.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지난달 18일 한국 땅을 밟은 3여래 2조사 사리는 이때 원래 있던..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초청 오찬..."한기총·한교연 하나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으로 나눠진 개신교 연합기관의 하나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교총은 지난 14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 공로자 초청 오찬'을 열고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각 교단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연합기관 증경회장, 교단별 총무 등이 참석했다. 진보성향의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제외한 한교총·한기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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