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 올해 부활절 좌·우 떠나 '연합예배' 드린다
    한국교회가 오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좌·우진형을 넘어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함께 예배 드린다. 2015년부터 단독으로 부활절 예배를 진행한 개신교계 내 진보성향의 연합기관인 NCCK가 명성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합류하면서 명실공히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이뤄진 것이다.NCCK는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한국교회교단장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강석훈 NCCK 교회일치협력국장은 "창립 100주년 맞은 NCCK가 2015년부터..

  • 나성순복음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희년감사예배 개최
    미국 나성순복음교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4일(현지시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설립 50주년 희년감사예배'를 드렸다.7일 교계에 따르면 나성순복음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974년 제1회 순복음선교대회를 갖고 LA지역의 교포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한 뒤 같은 해 해외에 처음 설립했다. 36명의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기 시작해 현재는 미국에서 대표적인 한인 교회로 성장했다. 특히 나성순복음교회는 설립 후 조용기 목..

  • '유교와 불교의 대화' 출간..."대화는 중요, 공존 지혜 찾자"
    "'유교와 불교의 대화'는 2021년 학술세미나의 성과를 묶어 출간한 책이다. 대화는 사람 간의 소통은 물론 종교와 수행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 책이 화합과 공존의 지혜를 찾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성철스님의 상좌이자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인 원택스님은 6일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에서 신간 '유교와 불교의 대화'(장경각)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출간 취지를 이같이 말했다. '유교와 불교의 대화'는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와 백련불교문화재..

  • '젊은 불교' 표방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4월 4일 개막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BEXPO)와 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6일 불교계에 따르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조계종이 주최하는 행사로,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10년 이..

  • 美 하버드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명 한국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명이 9일∼1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에세이오스와의 합연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한국 체류 중인 12일 서울 은평구 소재 진관사를 방문해 명상, 사찰음식 공양, 포행 등 한국 불교문화도 체험한다..

  •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 지현스님 임명
    대한불교조계종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6일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에 지현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임명식에 이어 지현스님은 종단 핵심 종책인 '천년을 세우다' 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며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진우스님은 "쌍계사는 한국의 전통차를 일구어낸 시배지이자 시원 사찰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앞으로도 쌍계사가 한국불교와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에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이에 지현스님은 "교구 내 대중 화합하..

  • 조계종 '남북 평화와 화합 위한 기원법회'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마당에서 '불기 2568년(서기 2024년)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총무원 소속 주요 스님들과 신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에서 참가자들은 반야심경을 봉독한 뒤 최근 한반도 정세가 경색되는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평화와 공존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 태효스님은 봉행사에서 "현..

  • 생명나눔실천본부-인산가, 생명나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생명나눔실천본부는 5일 서울 종로구 본부 사무실에서 (주)인산가(家)와 '국민 건강과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인산가는 국내 죽염 생산 1위 업체로 전통 죽염장류 등의 제품을 생산·개발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인산가는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협력 △소식지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업 및 활동사항 홍보 △상호 인적자원의 활용에 관한 지원 및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 봉은사 종무원들, 불교 중흥 위한 대학생전법기금 전달
    서울 강남구 봉은사 종무원들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대학생전법기금을 마련한 것이다.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는 지난 1일 장영욱 종무실장이 종무원 대표로 사단법인 상월결사 사무국을 방문해서 사무총장 일감스님에게 대학생전법기금 모금액 815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장 종무실장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님의 원력인 대학생 전법 활동에 봉은사 종무원들도 함께하기로 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십시일반 모금한..

  •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 "텅빈 본성 깨달을 때 행복 오지요"
    부산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여산 정여스님(77)은 20대 베트남전 참전을 계기로 인생이 180도 바뀐 인물이다. 수많은 죽음을 목도하고 귀국해 구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벽파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7월 15일 범어사에서 지유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6년 3월 15일 부산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김천 수도암, 현풍 도성암, 하동 쌍계사 금당, 문경 봉암사 등 전국 유명 수행터를 찾아다니며 정진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출교 처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성소수자를 축복한 목사를 교단에서 쫓아내는 출교 처분을 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재판위원회는 영광제일교회 소속 이동환 목사가 교회의 상급 단체인 경기연회 일반재판위원회의 출교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상소심(2심) 재판에서 4일 상소를 기각하는 판결을 했다.기독교대한감리회는 내부 분쟁을 2심제로 심판하고 있다. 이날 2심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이 목사는 면직됨과 동시에 교단 신자로서의 지위도 박탈당하게 됐다.이..

  •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제18회 계절발표회 개최
    도심 포교도량 한마음선원을 창건한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의 한마음 사상을 치유철학의 관점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18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2024년 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윤종갑 동아대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김성옥·이관수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는 '자타의 구별 없는 한마음의 이해'를 통해..

  • '1만5000명 참가' 부활절 퍼레이드 30일 서울 도심서 개최
    약 1만5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행렬)가 올해 부활절(3월 31일) 하루 전 서울 도심서 열린다.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CTS기독교TV는 이달 30일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작한 부활절 퍼레이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행진 거리도 2배로 늘어나고 참가 규모도 커졌다. 작년의 2배인 1만5000명이 참가할 전망으로, 참가를..

  • 천태종 대구 대성사, 3.1 독립운동 기념 법회 봉행
    천태종 대구 대성사는 제105주년 3.1 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희생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법회를 봉행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1일 오전 11시 대성사 3층 서원당에서 열린 법회에서 주지 도원스님, 법사 용문스님,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스님 등 사부대중(남녀 스님·신자)은 3.1 운동에 희생된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며, 부처님 전에 극락왕생을 기원했다.이날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스님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총무원장 덕수스님은 "오늘 기념법..

  • 12대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임명
    제12대 대한민국 주재 교황대사로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임명됐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스파리 대주교를 대한민국 주재 교황대사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가스파리 대주교는 1963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출생해 1987년 사제품을 받았다. 2001년 교황청립 외교관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알바니아·멕시코·리투아니아 주재 교황대사관과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에서 활동했다.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앙골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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