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내년부터 사업보고서 先배당금 後배당권자”
    금융감독원이 사업보고서에 배당금 규모를 먼저 확정하고, 배당권자를 이후에 확정하는 방식으로 사업보고서 기재 방식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현행 사업보고서엔 '배당에 관한 사항'을 배당정책, 배당지표, 배당이력 등 3가지를 기재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배당정책에 원론적인 서술에 그치거나 회사 정관을 그대로 붙여넣는 방식으로 기재하는 상황이 많아, 배당절차 개선방안 이행 여부에 대해 대부분 기재를 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번..

  • 정부, BYD 상계관세 조사 가능성 시사
    정부가 내년 국내 자동차 진출을 앞두고 있는 BYD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가능성 을 시사했다. 상계관세는 특정국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수출된 품목이 수입된 나라의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한다고 판단될 경우 수입국이 해당 품목에 관세를 부과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조치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가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한 가운데 EU(유럽연합)와 미국 등은 적극적인 무역 대응 조치에..

  • [내일날씨] 전국 곳곳 눈·비…추위 주춤 낮 최고 10도
    금요일인 20일 오전부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이날 중국 산둥반도에 중심을 둔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서풍이 불면서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사이에 만들어진 구름대가 우리나라에 유입될 전망이다.이에 제주도는 오전부터, 충남권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예상 적설량(20~21일)은 △서해 5도 1~5㎝ △제주도 산지 5~15㎝ △제주도 중산간 1㎝ 내외이다.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 최악의 사이클론에 초토화된 프랑스 해외영토령…'총체적 난국'
    최대풍속 200km/h의 사이클론이 휩쓸고 지나간 인도양의 프랑스 해외영토령 마요트섬이 여전히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웨스트프랑스 등 현지매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4일 마요트섬에 초강력 사이클론 '치도'가 섬 곳곳을 할퀴고 지나갔다.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해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31명이지만, 프랑스 내무부는 "아직 실종자 수가 많아 실제 인명 피해는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마요트섬에 찾아온 비극에 에마뉘엘 마..

  • 조류독감 중증환자 첫 발생…캘리포니아 비상 선포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18일(현지시간) 조류독감(H5N1) 인간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젖소농장을 통한 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농장근로자들에게 보호 장비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도 시행했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8월 캘리포니아 중부지방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젖소가 확인됐고,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33명의 인간감염 사례를 포함해..

  • 잠재성장률 '1%대 위기' 온다…"2040년대엔 0.6%로 하락"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이 2.0%에 머물고, 내년 이후 5년간 연평균 1.8%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적극적인 구조개혁 등의 변화가 없으면 2040년대에는 1% 미만의 잠재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19일 공개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시 분석한 결과 2024∼2026년 잠재성장률은 2% 수준으로 추정됐다..

  • 윤상현 CJ ENM 대표 "2025년 글로벌 확장 원년 삼을 것"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인 2025년을 넥스트 문화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해로 만들어갑시다."윤상현 CJ ENM 대표는 19일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및 자회사 주요 경영진과 전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했다. 윤 대표는 이 자리에서 "CJ ENM은 모방 불가한 독보적 역량으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 국토부 "해외건설 사업 수주 어려움 없도록 일관되게 지원"
    국토교통부는 19일 오전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국내 기업의 해외수주 동향 및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진현환 국토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삼성E&A △두산에너빌리티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유신엔지니어링..

  • 파월 "비트코인 소유불가" 발언에…코인시장 급락세
    최근까지 상승 랠리를 탔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제롬 파월 의장 발언의 영향으로, 그는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고 이와 관련한 법 개정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글로벌 코인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비트코인은 4.92% 하락한 10만61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리플을 제외한 알트코인도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5.46% 하락한 3660달러, 테더는 0...

  • 태고종, 월간 ‘불교’ 창간 100주년 학술대회 개최
    한국불교태고종 문서포교 잡지 월간 '불교'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를 연다.태고종 총무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월간 '불교' 창간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월간 佛敎가 갖는 역사성과 시사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는 월간 '불교'의 창간 의미와 역사성, 시사성 등이 조명될 예정이다.학술대회는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철오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중불교의 원류와 계승 월..

  • 김태우 前 강서구청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벌금형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해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위법한 집회·모임을 개최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구청장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김 전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25인 이상 집회·모임을 개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김 전 구청장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로서 당선을..

  • 檢 탄핵은 지연, 尹 탄핵은 속도전…입맛대로 지연하는 巨野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사건 첫 재판절차가 지난 18일 3분 만에 끝났다. 검사 역할을 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측이 탄핵소추 후 2주 동안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선 검사 탄핵 자체가 정당성이 부족하기에 야권에서 정식 공방을 피하고 있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등을 통해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19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올해 소추된 탄핵 사건 8건..
  • [취재후일담] LG디스플레이 8.6G '감감무소식' 이유
    글로벌 패널 업체 '톱 3' 가운데 LG디스플레이만 유일하게 발을 들이지 않은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8.6세대 IT(정보기술)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입니다. 지난해 봄이었을까요.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원이 넘는 뭉칫돈을 들여 8.6세대 IT용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중국 BOE도 같은해 11월 630억 위안(약 12조4200억원)을 들여 8.6세대 OLED 생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자연스레 업계 관..

  • 마이크론 쇼크…다시 반도체 먹구름 몰려온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발(發) 쇼크가 반도체 업계를 강타했다. 다음 분기 실적 예상치가 시장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요 메모리 기업 주가가 출렁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마이크론 실적은 반도체 업황 동향을 보여주는 풍향계로 통한다. 19일 마이크론은 자체 회계연도인 2025년 1분기(2024년 9월~11월) 실적 집계 결과 매출 87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7..

  • 北, 美 바이든 행정부 향해 “수치스럽게 퇴장” 직격
    북한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제명을 다 산 현 미 행정부가 역사의 무대에서 수치스럽게 퇴장하면서 남겨놓은 외교적 유산이 누구에게 득이 되고 해가 되는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직격했다.1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달라진 현실을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각본에 매달리는 한,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하는 데서 실패만을 거듭할 것이고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북한은 한국·미국·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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