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안보리, 열 달 만에 북한 인권회의…한국 주재 최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0개월 만에 북한 인권을 의제로 회의를 열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안보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 주재로 북한 인권에 관한 공식 회의를 진행했다.2014~2017년 매해 해당 안건으로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가 한동안 개최하지 않았고 6년 만인 지난해 8월 다시 열린 데 이어 이번에 10개월 만에 진행됐다.의장국인 한국은 의제 채택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15개..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美 당국과 6조원대 벌금·환수금 '합의'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기 사건의 주동자인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권도형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4억7000만 달러(약 6조1400억원) 규모의 벌금 및 환수금 납부에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뉴욕 남부연방법원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는 권씨 및 테라폼랩스에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양측 법률대리인이 벌금 및 환수금 액수 등과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며 재판부 승인을 요청했다.최종 합의된 액수는 애초 S..

  • 셀레나이민, 오는 16일 '미국 이민 변호사의 영주권 취득' 특별 세미나 개최
    셀레나이민이 '미국 이민 변호사의 영주권 취득 방법'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셀레나이민은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과 고학력 독립 이민(NIW)' 등을 내용으로 'Q&A형식'의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B-5 United의 아시아 담당 Bart Suchomski 이사를 초빙하여 미국투자이민 추천 프로젝트인 '옐로우스톤 클럽 페이즈II'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 G7 정상, 바이든의 '3단계 휴전안' 추진에 지지 성명…하마스에 수용 촉구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전쟁 종식을 위해 '3단계 휴전 협상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G7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이 휴전안은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 모든 인질 석방, 가자 전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상당하고 일관된 증가,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과 가자지구 민간인 안전을 보장할 지속적인 위기 종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

  • [아시아 이슈] "2030년엔 달에 사람 보낸다"… 달아오른 美·中 '스타워즈'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2일 2019년 창어 4호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달 뒤편 착륙에 성공하면서 반세기 만에 달에 다시 유인우주선을 보내려는 미국과의 '우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 국가우주국(CNSA)은 2030년까지 유인우주선을 달에 보내고 달 뒷면 남극에 우주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6년에 유인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과학기지를..

  • '달 개척' 미-중 우주경쟁 뜨거워진다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2일 2019년 창어 4호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달 뒤편 착륙에 성공하면서 반세기만에 달에 다시 유인우주선을 보내려는 미국과의 '우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 국가우주국(CNSA)은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고 달 뒷면 남극에 우주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6년에 유인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과학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2004년..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美 증권당국과 벌금액 합의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기 사건의 주동자인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권도형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환수금과 벌금의 규모에 잠정 합의했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은 재판기록을 통해 SEC가 테라폼랩스와 권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양측 대리인이 환수금 및 벌금 규모에 관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밝혔다.다만 벌금 액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은 다음 달 12일까지 합..

  • 美, 우크라 무기 사용제한 완화… 전쟁 새 전환점 맞나
    미국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것이 아닌 다른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용인한다고 밝혔다.이 언급은 우크라이나가 화력 및 인력 면에서 러시아에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향후 우크라이나에 대해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완화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미국..

  • 하마스 "가자 전투서 이스라엘군 생포"…이스라엘 즉각 부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부대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에서 전투 중 이스라엘 군인들을 생포했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부 우베이다 하마스 군사조직 대변인은 "우리 대원들이 시온주의 군대(이스라엘군)를 터널 안으로 유인한 뒤 매복 공격해 사살하고 포로로 잡아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다만 생포 인원이 몇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이스라엘군은 즉각 성명을 통해 "병사들이 납치된 일은 없다고 분..

  • '세계 1000대 도시' 1위는 뉴욕…서울 41위·부산 252위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미국 뉴욕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영국의 글로벌 금융컨설팅 업체 옥스퍼드이코노믹스가 세계 주요 도시 1000곳을 대상으로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의 강점을 조사해 수치화한 '글로벌 도시 지수(Global Cities Index)'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조사에서 1위 뉴욕 다음으로 2위는 영국 런던, 3위는 미국 새..

  • 러, 전승절 열병식에 쿠바 등 외국 정상들 초대
    러시아가 오는 9일(현지시간)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쿠바 등 외국 정상들을 초대했다고 타스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 타스 통신에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2월 개시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붉은광장에서 전승절 열병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열병식에는 아르메니아..

  • 러, 우크라 주요도시 또 폭격…“민간인 2명 사망·10여명 부상”
    미국과 서방의 군사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달하기 전 최대한 전선을 밀어붙이려는 러시아군의 공세에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밤 사이 슬로보잔스케 지역에서 49세 남성이 자택 근처에서 러시아군 포탄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 또 하르키우주의 주도인 하르키우시 시내에도 포탄과 미사일이 떨어져 82세 여성을 포..

  • 막대한 전력소비에…태국서 불법 비트코인 채굴기 적발
    태국 경찰이 대규모 불법 비트코인 채굴장을 적발했다.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인 3일 태국 서부 사뭇사콘시에서 운영 중단 상태인 한 얼음 공장의 전력 소비량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경찰은 이곳에서 한화 약 26억원 상당의 채굴기 690기 등 장비를 발견해 압수했다.또 현장에서 한 미얀마인을 체포해 공장 소유주 등 관련 인물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지 경찰 관계자는 "비트코인 불법 채굴장을 단..
  • [아시아 이슈]日, 동남아 4국에 '홍수 예측지도' 제공… "中견제 목적"
    일본 정부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 강화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홍수에 따른 농지 등의 침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보여주는 '홍수예측지도(수해리스크맵)'를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제공해 수해 방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일본이 인도네시아 등..
  • 中견제·기술 활용… 동남아 수해예방 나선 日
    일본의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 경감 지원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자국의 방재기술 활용도를 보다 넓이려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방재 소관부처인 국토교통성은 홍수에 대한 사전대비 만전과 폭우 발생 시 이재민들이 원활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취지하에 2022년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의 빈도와 피해 정도 등을 지도(일본 열도)상에 표시하는 수해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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