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일리, '후보 사퇴' 아닌 "선거운동 중단" 선언한 이유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6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하차하면서 '후보 사퇴'를 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suspend the campaing)"고 말했다.헤일리 전 대사가 변경 불가능한 최종적인 발표와 상충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헤일리 전 대사에 앞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중단을 선언한 후보들도 '선거운동 중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후보들이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데는 여러가지..

  • 바이든 비판 '지지후보 없음' - 트럼프 '비토', 대선 승패 좌우 경합주 격차 수배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확정됐다.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6일(현지시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잠정 대선후보로 인정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사실상 후보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경선의 경우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이 대의원을..

  • "미국, 한국에도 중국 수출 반도체 기술 엄격 통제 압력"
    미국 정부가 반도체 제조장비 강국 네덜란드·일본뿐 아니라 한국·독일 정부에도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을 더 엄격히 통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은 네덜란드 정부에 네덜란드의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ASML이 올해 수출통제 시행 전에 중국 업체에 판매한 반도체 장비에 대해 서비스 및 수리를 중단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미국은 또 화학소재 기업 JSR을 비롯한 일본 기업들이 반도..

  • '철의 여인' 셔먼 전 미 국무부 부장관에 수교훈장 광화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웬디 셔먼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했다.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윤 대통령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했다.조 대사는 셔먼 전 부장관이 미국 내 대표적 친한 인사로 한·미관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셔먼 전 부장관은 답사에서 "오늘의 영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

  • 헤일리 미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사퇴...트럼프-바이든 상반된 반응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6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하차했다. 이에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잠정 대선후보라고 선언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돼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2020년에 이어 재대결하게 됐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사퇴 "트럼프 비(非)지지 당원 표 획득, 트럼..

  • 트럼프·바이든, 버몬트·사모아서 '불의의 일격'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선 경선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에 예상대로 압승을 거뒀지만 각각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버몬트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95% 개표 기준 46%를 득표해 50% 득표율을 기록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게 패했다. 버몬트주에 할당된 대의원은 모두 17명이다.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3일 워싱턴 DC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헤일리 전..

  • "트럼프 민주주의 파괴" vs "바이든 최악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슈퍼 화요일'에서 압승을 거둔 뒤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미국을 후퇴시킬 것"이라고 공격했다.그는 "오늘 밤의 결과로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트럼프가 첫 임기 때처럼 혼란, 분열, 어둠 속으로 미국을 다시 끌고 들어가게 놔둘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불만과 욕심에 따라 움직이며 미국국민이 아닌 자신의 복수에 초점을..

  • 미 대선 '슈퍼 화요일' 압승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운명, 9개주 좌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각각 민주당·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재대결이 기정사실화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최고 93%(메인주)의 득표율로 완승을 거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개주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버몬트주를 제외한 14개주에서 최고 83%(앨라배마주)의 득표율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압승을 거뒀다.◇ 대의원 3분의 1 배정 '슈..

  • 미 대선 '슈퍼 화요일' 압승 바이든-트럼프 재대결에 6개 경합주 표심 주목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인 5일 각각 민주당·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실시된 경선 결과, 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오후 8시) 기준 93%를 득표한 메인주 등 전 지역에서 완승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개주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같은 시간 기준 14개주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게..

  • 바이든-트럼프, '슈퍼 화요일' 초반 개표주서 압승...재대결 확실시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미국 각주에서 실시된 민주당·공화당 경선에서 각각 승리하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실시된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초반 개표 결과,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 버지니아·버몬트·노스캐롤라이나·테네시·오클라호마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등 6개주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

  • 미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북한 군축협상' 주장 일축 "비핵화 목표"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가 북한과 군축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고, 비핵화가 목표라고 재확인했다.다만 이 고위관리는 북한의 완전화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무기 관련 활동 및 확산 등에 관해 논의하는 '중간 단계' 조치의 필요성은 인정했다.정 박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카네기 국제평화재단과의 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도 미국이 미사일 숫자 제한 등 군축..

  •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종료 2년 앞두고 시작...미 대선 전 체결 목표?
    한국과 미국 정부가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대표를 임명하면서 머지않아 첫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외교부는 5일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로 이태우 전 호주 시드니주재 총영사를, 미국 국무부는 정치군사국의 린다 스펙트 안보협상·협정 선임보좌관을 대표로 각각 임명했다.국무부는 스펙트 선임보좌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국무부·국방부 관계자도 SMA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며 양국 대표단은 한·미 연합..

  • 67조원 ETF에 몰리면서 비트코인 가격 9200만원 돌파..1억 돌파 눈앞?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 가격이 5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6만9000달러(9211만5000원)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오전 24시간 전보다 4.06% 상승한 6만9115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만9000달러를 돌파했으며, 2021년 11월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8982달러를 2년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전날 6만8800달러선까지 올랐던..

  • 트럼프 12일·바이든 19일 '매직넘버' 가능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후보 경선의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엔 16개 주(州)가 참여해 민주, 공화 양당 모두 총 대의원의 3분의 1이 결정된다. 공화당은 총 대의원 2429명 중 33.4%가 넘는 854명이 걸려있다. 민주당은 총 대의원 3936명 중 36%에 해당하는 1420명이 결정된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대의원을 모두 쓸어 담아도 총 대의원수의 과반을 넘기는 매직넘버엔 미달한다. 트럼프 전..

  • 미 연방대법원, 대선후보 자격 유지 판결에 트럼프 대선가도 탄력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하면서 그의 대선 가도가 탄력을 받게 됐다.대법관 보수 성향 6명·진보 성향 3명으로 구성된 연방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다.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임명한 7명으로 구성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19일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연방의회의사당에 난입한 폭동인 내란(i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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