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23개 대학 및 기업(기관)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3년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성과, 문제점 등을 분석 및 논의하고, 향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인프라 구축과 연계한 지역 내 대학 및 기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안내로 진행되었다.
2013년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5%이상 진로 체험 실시를 목표로 전체 중·고등학교에 학급당 20만원씩 총 12억 6000여 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 기관(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모를 실시하여 110교에 1억 700여만원을 지원했다.
2014년도는 전체 재학생의 40%이상의 학생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 및 진로체험을 통해 개인의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각종 대학, 관공서, 기업등과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학,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진로체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체험 인프라 구축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