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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숙 고양시 창릉총주민대책위원장 3기신도시 찬성 조기착공 촉구

최상숙 고양시 창릉총주민대책위원장 3기신도시 찬성 조기착공 촉구

기사승인 2019. 07.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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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22일 고양시3기신도시창릉총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최상숙)는 약 100여명 화전동, 용두동, 원흥동, 도내동, 행신동, 향동동, 동산동, 성사동 주민들과 함께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정부가 고양시 창릉3기신도시를 화전역을 중심으로 창릉지구 수도권 주택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확정 발표한 것에 대하여 적극 찬성 지지하며 질서정연하고 호소력 있게 조기착공 촉구 집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 고양 창릉지구는 부천 대장지구와 함께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했다.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 등 28곳에 11만가구를 공급하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차 발표를 포함해 규모 330만㎡ 이상 신도시 5개를 포함해 수도권 86곳에 총 30만가구를 공급하는 계획 중 고양시 창릉지구는 813㎡(246만평) 3.8만 호(3만8327가구, 9만1985명)로 화전동과 용두동이 제일 많이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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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고양 3기 신도시 창릉지구 찬성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에서 최상숙 위원장(왼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이날 촉구 결의대회에서 최상숙 창릉총주민대책위원장은 “현재 고양시 덕양구 창릉지구는 전체 246만평(813만㎡)으로 전체의 97.7%가 그린벨트다. 한번 와봐라 창릉천 주변은 너무나 뒤떨어지고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과연 이곳이 외국언론에서 100대도시로 발표된 고양시 일부인가 의아심이 된다. 심한 먼지와 악취로 고통 받고 있으며 실제로 창릉천 뚝방 길은 차 한 대만 지나다니는 외길에 레미콘트럭과 대형 덤프트럭들이 먼지만 날리면서 달리고 있다. 고양시청도 정부가 그린벨트로 지정하여 개발도 못하고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주민들은 재산세를 내고도 약 50년 동안 그린벨트이기에 아무런 행위도 못하게 손발을 묶어 놓고 개발을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라고 호소했다.

최상숙 위원장은 “정부가 이곳 창릉지구를 135만㎡(41만평, 가용면적 40%)를 제1판교 2,7배인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330만㎡(100만평) 규모의 공원·녹지 및 호수공원 조성하고 30사단 부지를 서울 숲 2배의 규모로 도시의 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가문비나무, 곰솔나무 등을 중심으로 환경친화적으로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휴양지 같은 휴식처이고 화전역(경의중앙선)과 지하철 신설역을 슈퍼 BRT로 연결하여 여의도 25분, 용산 25분, 강남 30분(GTX)으로 생활권의 이상적인 유토피아 도시가 탄생되는 순간이어서 가슴이 매우 벅차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조기 착공해 주기를 바란다.” 또 “나는 이곳의 주민이자 국민으로서 세금을 내고 국가가 행하는 직접적인 혜택에 받는 순간이다. 같은 여성으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거시적인 정책으로 국가발전을 이룬데 대하여 존경과 찬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고양시 덕양구 창릉지구 주민들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에 대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3기신도시 창릉지구를 정책적으로 행한 만큼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강제 수용당한 토지주들의 아픈 가슴을 민본정신으로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면 좋겠다고 찬성 결의 대회에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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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고양 3기 신도시 창릉지구 찬성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에서 최상숙 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이어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가가 필요에 의한 강제 수용이므로 헌법에 명시한 국가가 개인의 토지 등 강제 수용에 따라 창릉지구 원주민 등 토지 수용되는 주민들에게 법을 개정해서라도 정책적으로 최대한 보상비용을 지불하라. 창릉의 3만8000가구는 순수한 국민들의 거주목적이지 투기를 위한 투기꾼들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전매를 제한하고 이를 어길 때는 강력하게 의법 조치하라.”고 요구하고 “이재준 고양시장 등 5개 자치단체장이 원주민 적정보상방안 등에 대한 공동 협의한 대로 보상협의 시 30% 추가 감면 및 감면 한도액 상향 조정(감면율: 현행 10% 현금~40% 5년 채권→변경 40% 현금~70% 5년 채권, 감면율: 현행 연간 1억원, 5년간 2억원→ 변경 연간 2억원, 5년간 3억원)을 양도소득세 감면을 대토 보상 시 환지방식처럼 양도소득세 100% 감면(현행 15%) 토지수용 주민들에게 조속히 시행하라”고 말했다.

이에 성송제 고양시 도시교통정책실장은 “지금 고민스러운 시기에 시장님 부시장님을 비롯한 전 부서원이 슬기를 모아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시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긴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 김종민 시의원은 “나는 주민들이 고양시의원으로 뽑아 주민의 봉사자로 선출되었기 때문에 국가정책에 호응하고 우리 고양시지역이 경제적, 지역적으로 발전되는 일이라면 적극 나설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일들이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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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고양 3기 신도시 창릉지구 찬성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에서 최상숙 위원장(왼쪽)이 김종민 고양시의원(오른쪽) 입회하에 황경호 고양시 도시계획과 지방기술서기관(가운데)에게 결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또 결의 대회에서는 최상숙 위원장은 국토부가 주요 정책에 대한 2차 개선권고안(2018-07-10 16:00) 발표개선책에서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감정평가사를 통해 잘못 평가한 공시지가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고양시청도 이런 사례가 발생됐다. “나도 며칠 전까지 고양시청으로부터 피해를 본 피해자다. 이에 대하여 창릉지구 시행 전 반드시 다시 정확하게 공시하고 수용토지주들에게 지금까지 그린벨트로 고통 받은 만큼 수용되는 토지를 정당한 보상비를 지급하고 국민의 봉사자인 고양시청은 수용토지주들에 대하여 최대한 예의로 수용하고 본 대책위원장과 고양시청 제2부시장은 민본정신으로 창릉지구 3기신도시에 관한 핫라인을 설치하고 수시로 소통을 하도록 하라”고 결의문을 고양시청 황경호 도시계획과 지방기술서기관을 통해 이재준 시장에게 전달했다.

결의대회에 나온 A 주민은 찬성결의 촉구대회와는 관계가 없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공성을 갖고 있는 시설단체 부지와 한국항공대학교 동문 주변과 대책위원회가 요청하는 덕양구내 그린벨트 극히 일부를 고양시장은 공익적으로 함께 협의하여 경기도를 통하여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상암동미디어벨리에서 약5분 거리에 있는 항공대학교 주변은 매우 열악하고 불균형적 도시구조를 갖고 있으며 매년 한국항공대학교 수시시험에 왕복2차선 중로2류로 교통체증이 매우 심해 오도 가도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강원도 산골의 도로보다도 못한 도로구조를 갖고 있으며 항공대 연결도로도 약15년 간 막혀 있다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여 공사를 시작했지만 오히려 병목현상으로 인해 교통에 지장을 더욱 초래한다고 지적을 했다.

더욱 항공대학교 동문 국제은익관 기숙사 앞에는 공동묘지와 국방부 관할부대에서 작전 시 군인들이 실제로 들어갈 수도 없고 한번도 사용치 않은 좁은 방공호가 공동묘지 안에 설치되어 있다 이런 전시행정은 국방부장관이 직접보고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B 주민은 고양시 토지를 이용하는 공항철도는 역 하나 만들지 않아 인구 50만명밖에 안 되는 은평구 소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가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애로를 호소했다. 105만 명 고양시민의 최소한 위상이나 품위를 위해서라도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공항철도 역을 고양시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고양시 해당 국회의원에 대해 서운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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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고양시의원이 22일 오전 시의회에서 창릉지구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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