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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경제 전시상황…희망을 갖는 동시에 현실 직시해야”

손병두 “경제 전시상황…희망을 갖는 동시에 현실 직시해야”

기사승인 2020. 06. 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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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기존 발표한 대책들의 원활한 이행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금융혁신·디지털 금융 지원 대책들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제6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 안정화방안 등의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경제 전시상황 속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국내 금융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불안요인이 잔존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채권시장안정펀드·회사채 신속인수와 P-CBO 등 시장 안전장치가 적시에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채 차환발행이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는 회사채 신속인수제의 경우 지난달 28일 240억 규모의 첫 지원이 이뤄졌다. 29일에는 22개 기업 504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P-CBO와 172개 기업 4247억원 규모의 주력산업 P-CBO 발행을 통해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경우 28일 1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기금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설립을 위한 작업반을 가동했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주요 지원대책들에 대해서도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지원 접수를 시작한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5월 29일 현재 총 3만 200여건, 약 3000억원이 사전 접수돼 원활히 집행(8796건, 879억원)되고 있다. 특히 2차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약 1만 1000여건(40%)이 비대면 심사 시스템을 통해 접수됐고, 창구혼잡과 병목현상 없이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취약 개인채무자의 경우 연체자 수에 큰 변동이 없으며 금융회사 및 신용회복위원회에 대한 특례 신청도 아직 많지 않은 수준이다. 손 부위원장은 “개인채무자의 연체가 발생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고, 앞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기 때문에 경계심을 가지고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개막한 제2회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0에는 지난해보다 3배 많은 1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31일까지 방문자만 6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을 위한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의 언택트 상황을 오히려 디지털 혁신의 도약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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