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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여자)아이들 외국인 멤버 희화화 논란에 “귀여워서 따라했던 것인데…” 사과

김태균, (여자)아이들 외국인 멤버 희화화 논란에 “귀여워서 따라했던 것인데…” 사과

기사승인 2020. 08.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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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태균이 그룹 (여자)아이들의 외국인 멤버 희화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9일 김태균은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 8월 6일 목요일 컬투쇼 특선라이브에 출연했던 (여자)아이들과의 생방송 인터뷰 중에 제가 아이들의 멤버들 중 외국인 멤버의 서툰 한국어를 따라 했던 것에 대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여자)아이들의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화화 하고자 한 것은 절대 아니고 열심히 억양을 맞춰 나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따라했던 것인데 분명히 불편하게 보였습니다. 당연히 당사자에게 연락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그와는 별개로 제 실수에 대해 다시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진행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균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에서 (여자)아이들 외국 출신 멤버가 편의점 일화를 이야기할 당시 서툰 한국어를 따라해 일부 청취자들로부터 ‘외국인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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