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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코로나19에도 호실적…상반기 순익, 21% 증가한 1820억원

SC제일은행, 코로나19에도 호실적…상반기 순익, 21% 증가한 1820억원

기사승인 2020. 08.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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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산 증가에 이자수익 유지
기업금융 외환트레이딩 호조로 비이자수익 26% 증가
제일은행 로고
SC제일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수익 부문은 고전했지만, 대출자산 증가와 비이자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나타냈다.

SC제일은행은 연결기준으로 상반기에 18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1503억원)보다 2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65억원으로 19.0% 늘었다.

이자수익은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면서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이자수익은 4735억원으로 작년보다 0.17%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자산관리(WM) 수수료 수익과 기업금융 외환 트레이딩 수익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보다 25.69% 증가한 2104억원을 나타냈다.

수익성 지표와 건전성 지표 모두 좋아졌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03%포인트 및 1.37%포인트 상승한 0.48%, 8.02%를 나타냈다. 부실채권 비율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 0.22%포인트, 0.11%포인트 개선된 0.34%, 0.15%를 기록했다.

리스크 감내 여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7.72%로 28.7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대손충당금전입액은 4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4% 증가해 코로나19 여파로 확대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수익성과 함께 리스크 관리 능력도 좋아진 셈이다.

총자산 규모는 12조6019억원(18.3%) 늘어난 81조5406억원이었다. 대출자산과 투자자산, 파생상품자산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시장상황 변화에 기인한 특정 부문의 단기적 실적 호조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은행 전반의 영업력 강화와 장기적인 수익 기반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하반기 이후 영업 환경은 더욱 험난하고 불확실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리스크에 대한 탄력성을 키우고 우리의 강점을 보다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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