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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주 35.1% vs 국민의힘 27.3%…민주, 라임·옵티머스 영향에 반등세

리얼미터, 민주 35.1% vs 국민의힘 27.3%…민주, 라임·옵티머스 영향에 반등세

기사승인 2020. 10. 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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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영향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되레 반등하면서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한 주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2.9%p 상승한 35.1%로 조사됐다.

지난주 3.4%p 급락 후, 한주만에 반등했다. 지난 22일 TBS 의뢰로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19∼21일)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10.8%p), 서울(6.8%p)과 20대(7.4%p), 진보층(8.4%p) 등에서 크게 올랐다.

리얼미터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를 통해 라임·옵티머스 사건 관련 ‘야권 연루’ ‘검찰 비위’ 등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여권이 검찰 개혁을 고리로 결집한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주 지지도가 올랐던 국민의힘은 2.3%p 떨어진 27.3%로 집계됐다. 경기·인천(4.9%p), 서울(4.6%p), 대구·경북(4.0%p), 20대(7.9%p), 진보층(3.0%p)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로 7.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p) 밖으로 벌어졌다.

이어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6.8%, 정의당 5.4%, 기본소득당 0.8% 순이었다. 무당층은 1.4%p 늘어난 1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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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2%p 떨어진 45.6%였다. 부정평가는 0.4%p 떨어진 49.6%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하며 9월 1주 이후 7주 만에 50%선 아래로 내려왔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4.0%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 은 0.6%p 증가한 4.8%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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