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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라임 판매 은행 징계 올해 안에 결정할 것”

윤석헌 “라임 판매 은행 징계 올해 안에 결정할 것”

기사승인 2020. 10. 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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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연루 의혹, 문제 없어 보여"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석헌 금감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라임 사태 판매 은행에 대한 징계를 가능하면 올해 안에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금감원 직원이 라임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금감원장은 2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오는 29일과 다음 달 5일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리고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제재 결과가나올 것”이라며 “이후에 은행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텐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올해 내로 (결정을)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감원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일부 퇴직 직원이 간접적으로 연루될 뻔한 것 외에 실질적으로 크게 대응을 놓친 것은 전 행정관과 관련한 것”이라며 “다른 부분에서는 직접적으로 연루된 것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윤 금감원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추가 대출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들어 대출 증가세가 꺾인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은행장들에게 계속해서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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