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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플라스틱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LG화학, 플라스틱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0. 10.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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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화학 연구원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하얀색 재활용 ABS의 물성을 분석하고 있다.
LG화학이 글로벌 톱5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지속가능성 전략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자원 선순환 활동 및 생태계 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친환경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최근 LG화학은 고부가합성수지(ABS)를 재활용해 만든 PCR ABS를 화이트 컬러로 세계 최초 개발해 양산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LG화학은 현재 총 4개의 PCR ABS 제품(블랙 3종·화이트 1종)을 출시했는데, 연말까지 화이트 제품을 중심으로 PCR 제품군을 총 7종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폐배터리 활용이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떠오르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폐배터리 연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폐배터리 사업이란 사용자가 전기차를 오랜 기간을 운행한 후 배터리의 잔존 수명이 70~80%가 남으면 이를 ESS용으로 재사용하거나 리튬·니켈 등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것이다.

LG화학은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을 위해 배터리 잔존 수명 예측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실시간 배터리 통합 관제 시스템을 운영해 다양한 폐배터리의 운영 효율이 저하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고 다양한 상황 및 재사용 패턴에서도 최적의 배터리 운영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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