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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확장하는 한국야쿠르트, 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프레딧’

영역 확장하는 한국야쿠르트, 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프레딧’

기사승인 2020. 11.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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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및 친환경 추구 제품만 취급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비 없이 전달
디지털 전환 일환…12월15일 론칭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화장품·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온라인몰 ‘프레딧’을 론칭한다. 회사 측은 식품기업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프레딧’에 대해 ‘정직한 신선·유기농 선별숍’의 콘셉트로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몰이라고 30일 밝혔다.

온라인몰은 화장품·여성용품·유아용품·생활용품으로 구성한 ‘프레딧 라이프’와 유제품·건강기능식품·신선식품 중심의 ‘프레딧 푸드’ 카테고리로 운영한다. 기존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는 ‘프레딧 푸드’로 통합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로 생활기반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옮겨가는 현상에 따라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프레딧 라이프’는 유기농, 비건 또는 천연·자연 유래 성분의 함량을 공개하거나 동물보호, 친환경 등 클린뷰티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만 판매한다. 모든 제품의 제조 성분과 관련 인증서 정보도 공개한다.

고객이 입력한 정보에 따라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정기 배송도 진행한다.

주문수량이나 금액에 관계없이 전국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비 없이 전달한다. 반품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프레딧 라이프’ 전 제품에 대해 친환경 소재 종이봉투와 비닐에 담아 배송한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프레딧’은 한국야쿠르트가 추구하는 국민 건강증진의 철학과 최근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가장 잘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생활·여성·유아용품에 이르기까지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하이프레시 회원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식 론칭일은 오는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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