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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53만명’ 입짧은햇님이 후원창을 닫은 이유

‘구독자 153만명’ 입짧은햇님이 후원창을 닫은 이유

기사승인 2020. 12. 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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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입짧은햇님이 후원창을 닫았다./'입짧은햇님' 유튜브 캡처
구독자 수 15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후원창을 닫았다.

지난달 30일 입짧은햇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대창 듬뿍 들어간 깍두기 볶음밥 먹방'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방송에서 입짧은햇님은 "후원창을 없앴다"며 "제가 요즘 광고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항상 말씀드린다. '대기업 돈 빼먹고 살겠다'고"라며 "그래도 메시지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 후원창을 그대로 놔뒀었는데 결국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입짧은햇님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후원창을 없애고 대기업 돈을 빼먹겠다"며 "예전에는 한 달에 광고를 하나 할까 말까였는데 요즘에는 한달에 세 개 정도 한다. 요즘 제 인기가 좋아지지 않았느냐. 많이 찾아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공익적인 의미가 있는 광고를 하려고 한다. 또 시청자들이 꼭 사주려고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물품들 위주로 골라서 하고 있다"며 "어려워지면 그때 살포시 열겠다. 지금은 잘나갈 때라 괜찮다"고 구독자들을 안심시켰다.


입짧은햇님은 "후원창 없이 읽어드리는 걸 원했으니까"라며 "우리 이제 다같이 놀아보자"며 미소지었다.


누리꾼들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멋지다" "이렇게 또 선한 영향력이 나오나요" "먹방도 최고 인성도 최고"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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