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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경남 창원 찾아 “동남권 통합,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정세균 총리, 경남 창원 찾아 “동남권 통합,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기사승인 2020. 12. 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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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야"
한국재료연구원 개원식 축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경남 창원을 찾아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 동남권이 우뚝 서리라 믿는다”며 “정부는 동남권 통합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대포럼’ 축사에서 부산·울산·경남이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 등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동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수도권에 상응하는 메가시티로 발전한다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장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총리는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야 한다”며 “광역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중요하며 내년 상반기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 시 경제성과 균형발전 측면을 잘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개원식에도 참석해 “재료연구원은 소재 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동남권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동남권 발전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첨단 소재의 기술력을 빼놓고는 국가경쟁력을 말할 수 없다”며 “반드시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정 총리는 이날 마산의료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환자분류를 잘해서 경증은 생활치료센터를 활용하는 등 가용한 병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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