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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한중우호공로 감사장 받아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한중우호공로 감사장 받아

기사승인 2020. 12.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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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으로부터 , 한국자문위원장 겸 해외논설위원으로도 위촉
중국의 조선족 동포 언론으로 유명한 흑룡강신문(사장 한광천)이 21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한국자문위원장 겸 해외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동시에 한국과 헤이룽장(黑龍江)성의 교류와 협력에 기여하고 하얼빈(哈爾濱) 안중근동양평화문화축제를 운영한 권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한·중우호 공로 감사장도 제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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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흑룡강신문은 중국 헤이룽장성 정부에서 발행하는 한글(조선어) 신문으로 대륙 전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56년 7월 5일 헤이룽장성 무단장(牡丹江)에서 창간된 목단강일보(한국어)의 후신으로 1961년 1월 29일 지금의 하얼빈으로 본사를 옮긴 후, 1983년 1월 1일 흑룡강신문으로 독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2년부터는 중국 거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간 흑룡강신문도 발행하고 있다. 산하에 중한(한중) 번역센터와 전자신문 동북망(東北網·www.northeast.com.cn)을 운영하고 있다.

권기식 회장은 “헤이룽장성은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과 기념관이 있어 한국과 역사적인 유대감이 큰 지역”이라면서 “한국과 헤이룽장성이 경제와 관광,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한겨레신문 기자와 청와대 정치국장을 거쳐 영남매일신문 회장, 중국 칭화(淸華)대 방문학자를 역임한 바 있다. 2016년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해 ·한중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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