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오르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7.9원 오른 ℓ당 1447.2원을 기록했다. 9주 연속 오름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25.4원,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ℓ당 1430.3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 가장 비싼 곳은 GS칼텍스 주유소로 ℓ당 1456.8원,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알뜰주유소 휘발유로 ℓ당 1408.2원이었다.
반면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0.4달러 하락한 배럴당 55.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59.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배럴당 60.8달러였다. 각각 지난주에 비해 0.6달러, 0.2 달러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