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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SK 와이번스 야구단 인수 추진

신세계 이마트, SK 와이번스 야구단 인수 추진

기사승인 2021. 01.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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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엠블럼
신세계 그룹 이마트가 SK 와이번스 야구단 전격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SK 와이번스 구단의 지분을 100% 보유한 SK텔레콤과 이르면 26일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과 SK텔레콤이 프로야구를 비롯한 한국 스포츠 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이번 인수는 정용진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프로야구가 도심에서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고, 기존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데도 효율적이라 야구단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유통업의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SK 와이번스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3회 한국시리즈 우승 4회의 명문팀이다. 전신 쌍방울 레이더스가 1997년 외환위기로 운영을 포기하며 7구단 체제가 되자 SK그룹이 선수단을 개별 계약 형식으로 재창단했다. 지난해엔 51승92패로 창단 이래 최저 승률(0.3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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