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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갑질’ 아파트 동대표, 이번엔 주민 폭행으로 피소

‘경비원 갑질’ 아파트 동대표, 이번엔 주민 폭행으로 피소

기사승인 2021. 03. 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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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도는 서울경찰청<YONHAP NO-1882>
경찰 로고./연합
경비원에게 허드렛일을 시키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난 아파트 동대표가 이번엔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였던 김모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아파트 주민 2명의 고소장을 접수해 김씨를 조사 중이다.

피해자들은 지난 2일 오후 4시쯤 아파트 관리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당했다는 이유로 김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2월 경비원에게 개인 이삿짐을 옮기도록 강요하고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게 하는 등 갑질을 일삼은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 1월 보석 신청이 인용되면서 풀려났다.

경찰은 폭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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