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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온다” 애플 에어팟 출시 전망…판커지는 무선이어폰 시장

“올해 나온다” 애플 에어팟 출시 전망…판커지는 무선이어폰 시장

기사승인 2021. 04.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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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년 만의 신형 무선이어폰
기둥 짧아지고 케이스 더 납작
21일 스페셜 행사서 공개 가능성도
Apple_AirPods-Pro
애플의 무선이어폰 신제품인 에어팟 3세대가 올해 3분기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에어팟 프로. /사진출처=애플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 신제품이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애플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애플이 오는 21일 ‘스페셜 이벤트’ 행사를 예고해 이날 2년 만에 신형 에어팟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무선이어폰 시장은 애플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업체들도 신작 출시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펜트업(pent-up, 억눌린)·집콕’ 수요가 맞물리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4일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밍치궈 대만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에어팟 3세대는 올해 3분기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망대로 올해 출시가 이뤄진다면 지난 2019년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 이후 약 2년 만의 신제품이다.

에어팟 3세대는 이어폰 기둥이 짧아지고 충전 케이스가 더 납작해지는 등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모양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팟 3세대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에어팟 3세대는 150달러(약 17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어팟 2세대가 159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 21일 새벽에 열리는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애플은 이날 이벤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5세대 아이패드 프로, 에어태그 등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무선이어폰 시장은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90% 이상 늘어난 3억대를 넘어섰다. 올해 무선이어폰 출하량은 작년보다 76.7% 증가한 5억3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도 무선이어폰 시장은 성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들의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면서 무선이어폰 수요가 늘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버즈, 톤프리
왼쪽부터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LG 톤프리./사진출처=삼성전자, LG전자
현재 애플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지목되면서 점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로, LG전자는 톤 프리로 무선이어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얼마전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 철수를 결정한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생산은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선이어폰은 아직 초기 시장에 가깝고 모바일과 연계되는 시장”이라며 “TV나 가전제품의 경우 1가구 당 1개 정도지만 스마트폰은 한사람당 적어도 1개씩은 가지고 있다. 이는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애플 등 주요 업체들도 무선이어폰에 대한 연구개발(R&D) 등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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