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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720+ 1등·2등 동시 당첨자가 당첨 소감을 전했다.
연금복권720+ 42회차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A씨는 지난달 4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정 때 아내와 함께 복권을 샀다. 연휴를 보내고 복권 샀다는 걸 잊고 지내다가 뒤늦게 생각이 나서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번호를 확인하는데 1등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고, 아내와 이야기하면서도 놀랍고 어이가 없었다. 인터뷰를 하는 지금까지도 생각보다 덤덤하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당첨자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매하며, 기분에 따라 자주 가는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한편 연금복권720+ 1등 당첨금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546만원 정도다. 2등 당첨자에게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한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월 78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