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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HMR 브랜드 ‘소반’ 강화…찌개 2종 리뉴얼 출시

세븐일레븐, HMR 브랜드 ‘소반’ 강화…찌개 2종 리뉴얼 출시

기사승인 2021. 05. 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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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소반 구매 장면
세븐일레븐을 찾은 고객이 세븐일레븐 자체 가정간편식 소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제공 =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소반’을 리뉴얼하고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1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편의점 전체 HMR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덮밥·찌개·반찬 등 냉장HMR이 22.2%, 볶음밥·만두 등 냉동HMR은 15.9% 올랐다.

특히 편의점 HMR은 독신 가구가 저녁 식사 및 야식용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HMR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시간대별로는 저녁 시간대(오후 6~10시)가 23.8%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상권별로도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독신상권에서 24.3% 신장률을 보이며 가장 크게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늘어난 집밥 수요에 편의점 HMR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체 HMR 브랜드 ‘소반’을 전체적으로 리뉴얼하고 맛과 품질을 한층 개선한다.

‘소반’은 세븐일레븐이 2018년 론칭한 종합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현재 찌개류·덮밥류·반찬·밀키트 등 총 2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첫 리뉴얼 상품으로 ‘한돈 돼지고기 김치찌개’ ‘대파 육개장’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우수 중소기업 식품사 ㈜미정과 함께 총 4개월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엄선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건더기 함량도 기존 상품(리뉴얼 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특히 열처리 시간을 20%로 줄여 원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집에서 끓인 듯한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세븐일레븐 측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2종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중인 20여 종의 소반 상품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트렌드까지 겹치면서 편의점 HMR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거쳐 맛과 품질을 높이고 운영 카테고리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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