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AB자산운용, 유럽주식에 투자하는 ‘AB 유럽 주식형 펀드’ 출시

AB자산운용, 유럽주식에 투자하는 ‘AB 유럽 주식형 펀드’ 출시

기사승인 2021. 08. 05.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금리 인상기에 수혜 전망
"유럽주식시장, 미국주식에 비해 저평가"
"40~60개 종목 선정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축"
1628140372.7544
AB자산운용이 5일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AB 유럽 주식 증권투자 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AB자산운용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 자산운용은 유럽 경기의 가파른 회복세와 더불어 금리 인상기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AB 유럽 주식 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A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로 유럽에서 설립되거나 사업활동을 하는 기업의 주식에 주로 투자해 자산가치 상승을 추구한다.

AB자산운용은 최근 높은 백신 보급률에 따라 유럽 경기의 가파른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유럽 주식이 팬데믹 이후 역대 최고가를 연일 경신한 미국 주식에 비해 저평가돼 있어 상대적인 벨류에이션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MSCI 유럽지수 기준 유럽 주식시장은 에너지, 금융, 소비재 등 금리 인상기에 탄력을 받는 것으로 꼽히는 경기민감주의 비중이 40% 이상으로, 이러한 종목의 비중이 약 26% 수준인 S&P500보다 월등히 경기민감주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AB자산운용은 “‘AB유럽 주식형 펀드는 AB 글로벌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40~60개 종목을 선정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의 기준에 핵심으로 떠오른 ESG요소를 통합해 중장기적으로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추며 유럽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AB 유럽 주식형 펀드’는 팬데믹을 극복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은 유럽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B 유럽 주식형 펀드’는 8월 5일 현재, SC제일은행 및 SK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며, 추후 판매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