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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급 택지 공급에 수도권 곳곳서 집값↑…인근지역에도 영향

신도시급 택지 공급에 수도권 곳곳서 집값↑…인근지역에도 영향

기사승인 2021. 09.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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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공택지지구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당분간 지속될 것"
더샵 부평 중산층 임대주택
아파트 건설현장. /제공=인천도시공사
정부가 지난달 수도권에 신도급 신규 공공택지 확보 등 대규모 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을 밝히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집값이 요동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개발이 발표된 곳은 물론 인근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데 향후 개발 상황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차 신규공공 택지로 지정된 인천시 남동·연수·미추홀구, 경기도 의왕·군포·안산·화성시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최근 급격하게 올랐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2만9000가구 신도시급 규모와 1만7000가구 규모의 중규모 개발 등 2곳의 개발 부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다른 곳에 비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화성 아파트값 변동률은 정부의 신규택지 개발 발표 후 일주일이 지난 이달 6일 0.79%로 지난달 30일 0.67%에 비해 무려 0.12% 급등했다. 지난 13일 0.82%를 기록, 0.03%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산 아파트값 역시 지난달 30일 0.40%에서 일주일만인 이달 6일 0.44%로 오르더니 다시 일주일이 지난 이달 13일 0.51%로 크게 상승했다.

중규모 택지로 예고된 인천구월2가 속해 있는 인천 남동·연수·미추홀구도 각각 0.01~0.03%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의왕과 군포도 이달 6일 각각 0.03%, 0.05% 오르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화성시는 공공택지지구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하고 있다”며 “의왕, 군포 등도 정비사업 기대감과 교통호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 등도 교통호재와 함께 개발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이번 개발 발표는 해당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집값 상승 자극하고 있다. 화성과 가까운 오산, 수원 등의 경우 최근 0.84%, 0.48%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지 개발에 따른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교통호재가 있기에 인근지역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화성진안2 등 수도권에 총 12만가구를, 대전죽동2 등 비수도권에 2만가구 규모의 소규모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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