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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김건희 학위논문’ 본조사 절차 밟는다…교육부 “검증 지켜볼 것”

국민대, ‘김건희 학위논문’ 본조사 절차 밟는다…교육부 “검증 지켜볼 것”

기사승인 2021. 10.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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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부정 의혹 제기 석달 여 만에 본조사 검증 절차 밟기로
대학 "교육부 질의회신 참조해 조사 논의 다시 진행하겠다" 밝혀
오는 22일까지 연구윤리위 소집 후 내달 3일까지 재검증 계획 회신
국민대 교수, '김건희 논문 재조사 촉구' 1인 시위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 소속의 한 교수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정문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재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
국민대학교가 논란을 빚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학위논문 의혹과 관련, 사실상 기존 ‘검증 불가’ 입장을 뒤집고 자체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국민대가 향후 논문 검증을 제대로 하는지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20일 교육부는 “국민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지난 10일 본조사 실시 불가 결정한 논문 등에 대해 조사 논의를 다시 진행’한다는 공문을 발송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교육부는 김씨 학위논문 의혹과 관련해 국민대에 박사학위 심사과정 등은 제출한 계획에 따라 즉각 자체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논문 검증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계획 회신을 요청한 바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대는 연구윤리위 소집과 조사 논의 진행과 관련해 “교육부에서 국민대에 보낸 질의 회신을 참조하여”라고 부연했다. 사실상 교육부가 요청한 사항을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민대는 또 오는 22일까지 연구윤리위를 소집해 학위논문 검증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고, 내달 3일까지 논문 재검증 계획을 회신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국민대가 밝힌 연구윤리위 회의 소집 및 논문 검증 착수 등의 절차가 일정에 따라 적절히 진행되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의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는 연구부정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국민대는 지난달 10일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증 시효 기간(5년) 만료에 따라 본조사를 하지 않기로 해 여론의 반발을 샀다.

이에 교육부는 김씨 논문에 대한 입장 및 조사계획을 제출하라고 국민대 측에 요구했다. 이어 지난 8일 대학이 자체 조사 계획을 보냈지만 교육부는 내용이 부족하다며 재검증 계획을 다시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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