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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동안 15~20발” 美 고등학교서 총격사건…용의자는 15살

“5분 동안 15~20발” 美 고등학교서 총격사건…용의자는 15살

기사승인 2021. 12. 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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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GAN-SHOOTING/ <YONHAP NO-1742> (REUTERS)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출동한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로이터 연합
미국 미시간주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미시간주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15세 학생이 총을 난사해 14세와 17세 여학생, 16세 남학생 1명 등 총 3명이 숨졌다. 교사를 포함한 부상자 8명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수술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6명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오가 지난 직후 약 100건의 긴급신고를 받았으며 용의자는 5분 동안 15~20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한 뒤 범행에 사용한 반자동 권총 등을 압수했다. 경찰 측은 “용의자가 구속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을 보이지 않았고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자택을 수색하고 있다. 특정 표적을 노린 범죄인지 무작위 총기 난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학교에서 총기 위협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한 부모는 AP통신에 자기 아들도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총기난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독특한 미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지역 구성원과 가족에 집중하고 긴급구조대원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네소타를 방문 중이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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