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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연대, 2일 하루 총파업 돌입…지난 10월 이어 두번째

학비연대, 2일 하루 총파업 돌입…지난 10월 이어 두번째

기사승인 2021. 12. 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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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학교 비정규직 차별 끝내겠다"
기본급 인상·근속수당 지급 촉구…급식·돌봄 차질 우려
학교비정규직, 내일 2차 총상경 총파업 돌입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12월 2일 연대회의 최초 2차 총상경 총파업 돌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집단임금교섭 승리,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2일 하루 동안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10월 1차 총파업 이후 올해 두 번째 파업으로, 학교 급식 및 돌봄에 또 다시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학비연대는 1일 서울 종로구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교육청들은 올해 역대 최대의 증액 예산이 편성됐는데도 기본급 인상과 명절휴가비, 근속수당 지급 등에 반대하고 있다”며 “2일 사상 최초로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10만명 규모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단체로, 돌봄 전담사, 급식 조리사, 방과 후 강사 등이 속해 있다.

이들은 “10만 조합원이 2차 총파업으로 학교 비정규직의 차별을 끝내겠다”며 “시도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라는 사회적 요구에 책임 있고 전향적인 자세로 응답하라”고 주장했다.

학비연대는 “사측 교섭단은 줄곧 공무원임금이나 최저임금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안을 제시하며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고 있다”며 “넘쳐 나는 교육청의 예산을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제대로 써야 한다”고도 했다.

이들의 파업으로 2일 전국 학교의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비연대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월 20일 1차 파업 때는 조합원 10만명 가운데 약 4만여 명(40%)이 파업에 참여했다. 파업 참여 조합원이 있는 학교는 전국 1만4000여 곳 중 6000여 곳이었다. 당시 파업으로 대체 급식이 이뤄지거나 급식이 제공되지 않았으며 돌봄교실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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