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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경제차관, 다음주 방한해 요소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논의

미 국무부 경제차관, 다음주 방한해 요소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논의

기사승인 2021. 12.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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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점검회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유정열 KOTRA 사장 등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영상회의실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해외 상무관이 참여한 ‘글로벌 공급망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이 취임 후 첫 방한한다.

외교부는 10일 최종문 2차관과 페르난데스 차관이 오는 17일 서울에서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대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쿠바 출생 미 고위급 관리이며 국무부 내에서 공급망 재편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16일 제5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개회식에 참석하고 이튿날 SED에서 공급망·인프라·과학기술 협력에 관해 의논한다. 카운터파트인 외교부 외에도 기획재정부 관계자와도 만남이 예정돼 있고 기업인들과도 접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SED에서는 공급망 재편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이 주된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줄곧 대(對)중국 견제를 위해 공급망 재편을 주장해왔다. 한국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국가 이자 주요 동맹국으로 꼽힌다. 한국은 최근 요소수 품귀 등으로 공급망 교란으로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지난달에도 미국·대만 간 ‘제2차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의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그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과 중국 경제압박에 대해 대만 측과 논의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미 양측은 인공지능(AI)은 물론 우주산업 등 과학기술 분야를 비롯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안의 구체 이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 분야 협력도 주요 의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 등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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