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수는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4423명)보다 229명 감소한 4194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69만2174명이 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전날보다 14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310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13명, 해외유입이 38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11명·서울 826명·인천 235명 등으로 수도권만 2572명(67.5%)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173명, 전남 160명, 대구 147명, 부산 137명, 전북·경남 112명, 충남 105명, 경북 102명, 강원 69명, 대전 47명, 충북 37명, 세종 20명, 울산 15명, 제주 5명 등 1241명(32.5%)이다.
한편 이날 신규 3차접종자는 30만5847명 늘어 2333만7078명이 됐다. 전체 인구대비 45.5%이고, 60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3.3%다. 신규 2차접종 완료자는 2만9262명 늘어 인구대비 84.8%가 됐다.